사회적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유발, 죽음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쥐실험 결과가 나왔다.미 콜럼버스 오하이오대 닝
쿠안 교수는 쥐를 매일 2시간씩 공격적인 쥐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사회적 스트레스' 그룹과, 16시간동안 물과 음식을 먹지 못
한 채 실린더 관에 갇혀 지내는 '육체적 고통'그룹으로 분류하고 세균성 독소에 노출한 결과 '스트레스 그룹'이 '육체적 고통 그
룹'에 비해 사망 가능성이 2배 높았다고 '신경면역학' 최신호에 발표했다.
닝 쿠안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은 염증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을 과잉 생산, 혈압이 급강하하고 조직이 광범위하게 파손
되는 패혈성 쇼크 증상을 보였다"며 "종종 환자들은 감염 그 자체보다 인체가 염증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목숨을 잃
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트레스 자체보다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위험한 습관이 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역학
과학센터 지옹 리 박사는 미국 의학전문지 `암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통해 자식을 잃은 부모 2만1천여명과 그렇
지 않은 부모 29만4천명을 대상으로 1980년에서 1996년까지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 결과 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그렇지 않은
어머니에 비해 암 발생률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잃은 어머니들이 걸린 암은 폐암이 65%로, 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흡연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을 갖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리 박사는 설명했다.
출처:www.medcity.com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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