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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광대 김형민교수 연구논문 “전통죽염, 항염효과 탁월” [전북일보]

감효전(甘曉典) 2012. 3. 13. 15:10

다이옥신 파동을 겪고 있는 죽염이 함염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학술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김형민 교수는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죽염을 시료로 사용, 죽염의 생리효과에 대한 연구를 벌여 이같은 논문을 완성했다.

김 교수 연구논문의 골자는 섭씨 1천5백도 이상의 고온에서 특수 제조된 자죽염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현저하게 억제시킨다는 것.

김 교수는 “세포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농도의 자죽염을 처리한 결과 염증성 세포활성물질인 종양괴사인자알파, 인터루킨-1, 인터루킨-6의 생성이 각각 67%∼69% 억제된다는 실험 데이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이어 “비교 연구를 위해 진행된 일반소금의 억제효과는 25%였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연구논문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한편 이 연구논문을 미국의 저명한 임상화학 전문학술지인 CCA(Clinica Chimica Acta)에 투고했다.

김 교수는 최근 논란을 겪고 있는 다이옥신 파동과 관련 “소금을 3백도에서 구으면 다이옥신이 생성된다”며 “전통죽염의 경우 1천5백도에서 처리되므로 다이옥신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6일 원광대 한약학과 사무실에서 ‘대한 자죽염 연구회’를 설립, 죽염의 효과를 밝히는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전북일보 2002년09월 06일 김경모 기자  

출처 : 인산의학
글쓴이 : 소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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