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옛사진·자료

[스크랩] 참담했던 6.25 미공개 사진 공개됐다

감효전(甘曉典) 2012. 3. 11. 14:16

참담했던 6.25 미공개 사진 공개됐다

 

 

 

6ㆍ25 당시 미군 육군 통신대가 촬영한 전쟁 당시의 참혹하고 끔찍한 미공개 동영상이 2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이 이날 공개한 동영상은 한림대 소장 자료로, 1차 서울수복 장면,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미해병의 얼어붙은 사체를 옮기는 장면, 손을 뒤로 묶인 채 학살당한 민간인들의 처참한 모습, 종교인 학살을 증언하는 신부 육성 등이 담겨 있다.

 동영상은 촬영된 날짜와 장소, 내용이 정확하게 표시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자료에는 북한군과 중공군의 잔혹행위와 파괴, 약탈 행위 외에도 김구, 김규식, 이승만 등 정치지도자들의 활동내역과 무용가 최승희가 러시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박 의원은 세미나에서 "6ㆍ25 전쟁은 전쟁사적으로 나문화.역사.사회적으로나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전쟁"이라며 "이 동영상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연구가 정부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노성호 박사는 "이 동영상은 전쟁사적인 의미 외에 반인륜적 범죄로서의 6ㆍ25에 대한 정치.사회.문화적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동영상 자료는 한림대학교 설립자인 故 윤덕선 박사가 북한연구자료 수집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추억속으로
글쓴이 : 그림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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