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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람과 사주팔자와의 관계

감효전(甘曉典) 2012. 2. 29. 08:27

 

운명이라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미리 정해진 행보에 따라 일어난다는 말로서 숙명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정말로 태어날때부터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일까? 이것은 정말로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는 아무런 논리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운명이야말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일 것이지만, 그것을 부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과거의 역사에서나 현실 생활에서 운명이라고 말 할수 있는 것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논리관계를 떼어 놓고도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운명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 언론에서 나오는 보도중에 어떤 사람이 15층 아파트에서 떨어졌는데 크게 다치는 것도 없이 멀쩡하다는 보도를 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운명학적으로 그 사람은 그 때 죽을 운명이 아니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나, 운명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것을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려고 노력을 한다.

떨어지는 중간에 나무가지에 걸려서 충격이 완전히 흡수가 되어 살 수 있었다던지 등등... 그러나, 과학적으로 설명하기에만은 너무 어려운 면도 있다.
그 사람이 떨어지는데 왜 나무가 거기에 있었을까?
나무가지에 걸려서 충격이 흡수된 다른 사람들은 왜 똑같은 상황인데도 죽은 사람이 있을까? 등등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나가다 보면 끝이 없는 의문의 연속이 될 것이다.

쉽게 풀이하고 해석하는 것이 더욱 인간사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가령 15층에서 떨어졌는데 살아났다면 왜 살아났을까? 운명일까? 아니면 나무가지 때문일까? 이런 고민을 하기 보다는 죽을 상황에서 살아났으니 더 열심히 살아가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뜻이 아닐까? 그것이 운명이던 운명이 아니던간에........
이런 식의 해석이 필요한 세상이 아닌가 한다

출처 : 덕강사
글쓴이 : 導峯 스님(도봉스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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