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중심의 일본어 학습요령
문법은 이미 알고 있는 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그 사용법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수단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가능하면 많은 시간을 일본어에 노출시키도록 노력해야지 문법만 가지고 따져봐야 좀처럼 말이 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한번 생각해 보라. 안장에 올라타 페달을 힘껏 밟으며 핸들로 중심을 잡으면 된다고 입이 닿도록 설명한다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자전거를 갑자기 잘 탈 수 있겠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뭐니뭐니해도 자전거를 가장 빨리 배우는 방법은 일단은 안장에 올라타 직접 페달을 밟아보는 것이다. 비록 1m도 가지 못하고 넘어진다 하더라도 그렇게 수 차례 실패를 반복하다보면 스스로 자전거 타는 요령을 터득하기 마련이다. 우선은 자신이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핸들을 붙잡고 중심을 잡으려고 애를 쓸 것이다.
일본어도 마찬가지다. 우선은 한마디라도 좋으니 자신의 입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회화의 시작이다. 그렇지 않고 문법을 어느 정도 배운 다음 회화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진심으로 회화를 잘하고 싶다면 문법을 배우고 난 후에 회화를 배운다는 생각을 버리고 회화를 하면서 문법을 배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 의사표현의 기본패턴을 익혀야 한다
일본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의사표현 패턴은「명사+だ(です)」이다. 이것은 우리말「∼이다(입니다)」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정표현의 긍정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것과 반대되는 단정표현의 부정은「명사 + ではない(ではありません)」인데 우리말「∼이 아니다(아닙니다)」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것만 잘 알아두면 일본어의 단정표현의 긍정과 부정을 구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표현들이다.
それはきみの問題だ.(それはあなたの問題です)
그것은 네 문제이다. (그것은 당신의 문제입니다)
それはきみの責任ではない.(それはあなたの責任ではありません)
그것은 네 책임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것을「∼이었다(이었습니다) / ∼이 아니었다(아니었습니다)」같은 과거형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이것 역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앞의 표현에서 술어부만「だった(でした) / ではなかった(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로 바꾸면 되는 것이다.
彼女の事務室はこちらだった.(彼女の事務室はこちらでした)
그녀의 사무실은 이쪽이었다. (그녀의 사무실은 이쪽이었습니다)
約束場所はそこではなかった.(約束場所はそこ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약속장소는 거기가 아니었다. (약속장소는 거기가 아니었습니다)
문법을 몰라도 이렇게 간단하게 긍정과 부정표현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을 굳이 문법적인 설명을 다는 것은 사족에 불과하다. 특히 지금 단계에서 조동사의 활용을 운운해가면서 설명하려 든다면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시킬 뿐이다. 중요한 것은 문법이 아니라 의사표현을 얼마나 자유롭게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 우선은 구두연습을 열심히 하자
외국어는 머리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으로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머리 속에 있는 지식은 언젠가는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입에 붙은 말은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무엇이든 일단 한 번 배운 것은 입에 익숙해질 때까지 소리내어 읽고 쓰는 것에 주력하도록 하자. 앞에서 예시한 표현들도「아! 그렇구나」에서 끝내지 말고 자신이 아는 다른 단어들을 대입하여 반복적으로 연습함으로써 필요할 때 저절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적당한 일본어 단어를 모르겠으면 그냥 우리말 단어를 넣고 연습해도 무방하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기본표현의 패턴만 확실하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약간 유치하고 창피한 생각도 들겠지만 체면이 회화 실력을 키워주는 게 아니다. 나중에 일본사람들과 폼잡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얼굴에 철판 깔고 큰 소리로 신나게 연습하도록 하자. 누구든 처음부터 유창하게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구두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쌓여 언젠가는 결정적인 순간에 멋지게 회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자신이 없다고 입을 다물고만 있으면 아무리 열심히 해도 회화는 늘지 않는다.
구두연습을 재미있게 하려면 새로운 어휘를 계속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우리말을 넣어 연습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 두 번이지 자꾸만 그렇게 하다보면 흥미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바로 이럴 때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게 대명사이다. 다음에서 보는 것처럼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만 바꾸어도 말이 달라지기 때문에 손쉽게 구두연습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それはぼくの問題だ.(それはわたしの問題です)
그것은 내 문제이다. (그것은 제 문제입니다)
それはこの人の問題だ.(それはこの方の問題です)
그것은 이 사람의 문제이다. (그것은 이 분의 문제입니다)
これはきみの責任ではない.(これはあなたの責任ではありません)
이것은 네 책임이 아니다. (이것은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あれはきみの責任ではない.(あれはあなたの責任ではありません)
저것은 네 책임이 아니다. (저것은 당신 책임이 아닙니다)
彼女の事務室はそちらだった.(彼女の事務室はそちらでした)
그녀의 사무실은 그쪽이었다. (그녀의 사무실은 그쪽이었습니다)
彼女の事務室はあちらだった.(彼女の事務室はあちらでした)
그녀의 사무실은 저쪽이었다. (그녀의 사무실은 저쪽이었습니다)
約束場所はここではなかった.(約束場所はここ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약속장소는 여기가 아니었다. (약속장소는 여기가 아니었습니다)
約束場所はあそこではなかった.(約束場所はあそこ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약속장소는 저기가 아니었다. (약속장소는 저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명사들은 일본어를 계속 하려면 어차피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기 때문에 각종 표현의 구두연습에 적극 활용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의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인칭대명사>
1인칭 |
2인칭 |
3인칭 (근칭) |
3인칭 (중칭) |
3인칭 (원칭) |
3인칭 (부정칭) |
わたくし わたし (저) |
あなた (당신) |
このかた (이 분) |
そのかた (그 분) |
あのかた (저 분) |
どのかた どなた (어느 분) |
ぼく おれ (나) |
きみ おまえ (너) |
このひと (이 사람) |
そのひと (그 사람) |
あのひと (저 사람) |
とのひと だれ (누구) |
* 'わたくし'는 'わたし'보다 정중한 표현인데 여자의 경우는 흔히 'あたし'라고 한다. 그리고 'ぼく·おれ·きみ·おまえ' 등은 남성어로 여성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언뜻 보기에 공손한 말씨로 'あなた'도 우리가 어른에게「당신」이라는 말을 쓸 수 없는 것처럼 절대로 윗사람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손윗사람과 마주하여 부득이하게 상대를 불러야 할 경우는 社長(しゃちょう)·部長(ぶちょう)과 같이 직함을 부르는 것이 원칙이며, 만약 직함이 없을 때는「∼さま」또는「∼さん」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지시대명사>
근칭 |
중칭 |
원칭 |
부정칭 | |
사물 |
これ(이것) |
それ(그것) |
あれ(저것) |
どれ(어느것) |
장소 |
ここ(여기) |
そこ(거기) |
あそこ(저기) |
どこ(어디) |
방향 |
こちら(이쪽) | そちら(그쪽) | あちら(저쪽), | どちら(어느쪽) |
* 근칭은 내 쪽에 가까운 것, 중칭은 상대에게 가까운 것, 원칭은 나와 상대 모두에게 멀리 있는 것을 나타내며 부정칭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사용한다.
■ 기본을 무시하면 성공할 수 없다
이상의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같은 표현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반복함으로써 어휘의 의미를 익히는 것은 물론 기본표현들이 저절로 입에서 튀어나올 때까지 연습하는 것을 잊지 말자. 기본에 충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 마련이다. 어차피 모든 언어는 이렇게 단순한 표현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은 비록 시시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학습초기에 이러한 표현들을 철저하게 익히지 않고 대충대충 넘어가면 나중에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일본어가 쉽다고 자신만만해 하다가 동사나 형용사의 활용에 가서 쩔쩔매는 것도 다 이와 같은 기본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학습초기에는 의욕에 넘쳐 마음이 급해지기 쉬운 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서 쓸 수는 없지 않은가? 무슨 일이 있어도 기초를 단단히 해야 한다.
이제「명사+だ(です)」와 거기에서 파생되는 기본표현들에 자신이 붙고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으면 다음의 기본 수식어들을 추가로 익히도록 하자.
[연체사]
この(이) |
その(그) |
あの(저) |
どの(어느) |
こんな(이런) |
そんな(그런) |
あんな(저런) |
どんな(어떤) |
[부사]
こう(이렇게) |
そう(그렇게) |
ああ(저렇게) |
どう(어떻게) |
(연체사는 명사(=체언)만을 수식하는 수식어로 항상 명사 앞에 온다. 그리고 부사는 우리말의 부사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것 역시 앞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연습하면 되는데 계속적으로 이렇게 단순·반복적인 연습만을 강행하다보면 차츰 지루해지고 학습에 흥미를 상실할 우려가 있으므로 약간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즉 지금까지 익힌 모든 표현들을 총동원하여 스스로 묻고 답하는 문답식의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자면 의문문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무조건 지금까지 연습했던 평서문 끝에 의문을 나타내는 종조사「か」만 붙이면 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 이것은 디지털카메라입니다.
→ 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か. 이것은 디지털카메라입니까?
そこは銀座三丁目(ぎんざさんちょうめ)です. 거기는 긴자 3번가입니다.
→ ここは銀座三丁目ですか. 거기는 긴자 3번가입니까?
あちらは會議室(かいぎしつ)です. 저 쪽은 회의실입니다.
→ あちらは會議室ですか. 저 쪽은 회의실입니까?
■ 상상 속의 일본에서 쇼핑을 즐기자
의문문을 만드는 방법을 알았으면 이제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고 각자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보자. 꼭 일본사람을 만나야 일본어를 써먹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연상기법을 약간만 응용하면 일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 자! 그러면 지금부터 마음 속으로 각자 동경에 놀러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유명 전자상가인 秋葉原(아키하바라)에 가서 디지털카메라도 사고 동경대학에 다니는 일본인 친구 鈴木(스즈키)씨의 기숙사도 찾아가 보도록 하자.
A : 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か.
B : いいえ,そうじゃありません.それはキャムコ-ダ-です.
A : では,それがデジタルカメラですか.
B : いいえ,そうじゃありません.これもキャムコ-ダ-です.
A : では,デジタルカメラはどれですか.
B : あれがデジタルカメラです.
A : 이것은 디지털카메라입니까? B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캠코더입니다. A : 그러면 그것이 디지털카메라입니까? B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도 캠코더입니다. A : 그러면 디지털카메라는 어느 것입니까? B : 저것이 디지털카메라입니다. |
A : ここが東京大學(ときょうだいがく)ですか.
B : はい,そうです.
A : では,學生寮は(がくせいりょう)どこですか.
B : 學生寮はとなりのビルです.
A : 鈴木(すずき)さんの部屋(へや)はどこですか.
B : 鈴木の部屋はあちらです.
A : ああ,そうですか.
A : 여기가 동경대학입니까? B : 예, 그렇습니다. A : 그러면 기숙사는 어디입니까? B : 기숙사는 옆 건물입니다. A : 스즈키씨 방은 어디입니까? B : 스즈키 방은 저쪽입니다. A : 아, 그렇습니까? |
이러한 식의 표현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처럼 자신이 알고 있는 어휘를 이용하여 자신의 욕구와 형편에 맞는 대화를 만들어 가는 연습은 기존의 막연히 교재를 따라하는 연습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이런 방식의 연습은 학습자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학습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은 물론 별다른 의미 없이 머릿속에 잠자고 있던 어휘들을 깨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어휘력 증강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외국어 학습에서는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실제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언어능력이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는 머리로 이해하는 학습보다 눈과 귀와 입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간결한 표현은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한다
구두연습을 통해「명사+だ(です)」를 기본으로 하는 모든 표현들을 충분히 익혔다면 이제는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묶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두 문장을 따로따로 말한다고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이왕이면 간단명료한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あしたは日曜日(にちようび)です.내일은 일요일입니다.
あしたはわたしの誕生日(たんじょうび)です.내일은 제 생일입니다.
→ あしたは日曜日で,わたしの誕生日です.
내일은 일요일이고 제 생일입니다.
こっちは入口(いりぐち)です.이쪽은 입구입니다.
あっちは出口(でぐち)です.저쪽은 출구입니다.
→ こっちは入口で,あっちは出口です.
이쪽은 입구이고, 저쪽은 출구입니다.
여러분도 실제대화 중에 이처럼 한 마디로 할 수 있는 말을 두, 세 차례에 걸쳐 듣다보면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종잡을 수 없어 짜증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되도록 말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한 번에 전달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에 대한 배려임과 동시에 그만큼 의견교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것은 일본어 실력 이전에 개개인의 언어습관과도 무관하지는 않지만 학습초기에 구두연습을 어떻게 하느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염두에 두고 노력하길 바란다. 참고적으로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묶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이고, ∼입니다 (∼で,∼です)
이것은 두 문장을 하나로 묶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앞뒤 문장이 순접관계를 이룬다. 묶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다음과 같이 앞 문장의「です」를「で」로 바꾼 다음 쉼표를 찍고 두 번째 문장을 그대로 연결시키면 된다.
それは使い捨てカメラです.그것은 일회용 카메라입니다.
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이것은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 それは使い捨てカメラで,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
그것은 일회용 카메라이고, 이것은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ここは事務室(じむしつ)です.여기는 사무실입니다.
あそこはトイレです.저기는 화장실입니다.
→ ここは事務室で,あそこはトイレです.
여기는 사무실이고, 저기는 화장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주어가 다른 두 개의 문장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만약 두 문장의 주어가 동일할 경우에는 뒤에 오는 문장의 주어를 생략한 나머지 부분만 연결시켜야 한다.
その人は私の兄(あに)です.그 사람은 제 형님입니다.
その人は醫者(いしゃ)です.그 사람은 의사입니다.
→ その人は私の兄で,醫者です.
그 사람은 제 형님으로 (직업은) 의사입니다.
② ∼입니다만, ∼입니다 (∼ですが,∼です)
이것은 연결된 두 문장이 역접관계를 이루고 있는 형태로 이 역시 묶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다음과 같이 앞 문장 끝에 역접조사「が」를 붙인 다음 쉼표를 찍고 두 번째 문장을 그대로 연결시키면 된다.
それは使い捨てカメラです.그것은 일회용 카메라입니다.
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이것은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 それは使い捨てカメラですが,これはデジタルカメラです.
그것은 일회용 카메라입니다만, 이것은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こっちは入口です.이쪽은 입구입니다.
あっちは出口です.저쪽은 출구입니다.
→ こっちは入口ですが,あっちは出口です.
이쪽은 입구입니다만, 저쪽은 출구입니다.
이 때도 주어가 동일할 경우에는 뒷 문장의 주어를 생략한다.
その人は金持ちです.그 사람은 부자입니다.
その人はケチです.그 사람은 구두쇠입니다.
→ その人は金持ちですが,ケチです.
그 사람은 부자이지만 구두쇠입니다.
③ ∼입니까, ∼입니까? (∼ですか, ∼ですか)
이것은 이중의문문으로 하나의 사물을 두고 A냐 B냐를 물을 때 사용한다. 이 경우는 앞에서 본 것과는 달리 앞 문장의 끝을 변형시키거나 다른 것을 붙이는 일 없이 쉼표만 찍고 두 번째 문장을 연결시키면 되는데, 두 문장의 주어가 동일하므로 뒷 문장의 주어는 당연히 생략된다.
これはコ-ドレス電話ですか.이것은 무선전화기입니까?
これは携帶電話(けいたいでんわ)ですか.이것은 휴대폰입니까?
→ これはコ-ドレス電話ですか,携帶電話ですか.
이것은 무선전화기입니까, 휴대폰입니까?
そこは事務室ですか.거기는 사무실입니까?
そこは會議室ですか.거기는 회의실입니까?
→ そこは事務室ですか,會議室ですか.
거기는 사무실입니까, 회의실입니까?
あっちバス停ですか.저쪽은 버스정류장입니까?
あっち地下鐵の驛ですか.저쪽은 지하철역입니까?
→ あっちはバス停ですか,地下鐵の驛ですか.
저쪽은 버스정류장입니까, 지하철역입니까?
④ ∼도, ∼도 아닙니다 (∼でも,∼でもありません)
이것은 앞에서 본「A냐 B이냐」하는 질문에 대해「A도 아니고 B도 아니다」라고 이중부정을 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이 때는「∼ですか,∼ですか」자리에「∼でも,∼でもありません」을 넣으면 된다.
これはコ-ドレス電話ですか,携帶電話ですか.
→ それはコ-ドレス電話でも,携帶電話でもありません.
그것은 일회용 카메라도, 디지털 카메라도 아닙니다.
そこは事務室ですか,會議室ですか.
→ ここは事務室でも,トイレでもありません.
여기는 사무실도, 화장실도 아닙니다.
あっちはバス停ですか,地下鐵の驛ですか.
→ あっちはバス停でも,地下鐵の驛でもありません.
저쪽은 버스정류장도, 지하철역도 아닙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kiki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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