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트 강변의 포플라
Monet Claude (1840~1926)
모네의 포플라 연작(連作)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어느 날 쥬베르니 근처의 리메츠를 산책하면서, 에프트 강변에 줄지어 자란 포플라에 매료되었다. 그런데 한 포플라 나무에 붉은 천이 감겨졌고, 이 나무들이 경매에 붙여져 곧 근처의 제재소로 실려 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나는 포플라 나무의 경매 연기를 신청했는데 각하되었고, 그래서 입찰 희망자를 찾아가 낙찰 가격보다 많은 돈을 줄 테니 그림을 다 그릴 때까지 참아 달라고 간청했다. 포플라 연작은 이래서 탄생했다.' 쭉쭉 솟아 오른 몸뚱이, 무성한 잎새, 이곳 햇빛이 닿으면 여러 색깔로 변한다. 그 뿐이랴, 에푸트 강에 투영된 그림자 또한 일품이었지-. 이 작품은 포플라 연작 중 초기의 것이며, 모네는 20점이 넘는 연작 중에서 6점을 골라 1892년 3월 뤼엘 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출처 : 화 곡 치 킨& 피 자(돈치킨)
글쓴이 : 이경규치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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