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상실과 치유의 심리학

감효전(甘曉典) 2012. 2. 10. 22:29

 

 

 

2006년도에 출간 된 <사랑을 잃고 살아남는 법>의 개정판. 심리학자와 전문 카운슬러,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 세 명의 저자가 함께 모여 이별과 새로운 사랑을 위한 지침서를 썼다. 따뜻한 위로와 현명한 충고가 쉽고 짧은 문장 속에 담겼다. 1992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3백만 부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이다.

세 명의 지은이는 이별과 상실에서 오는 고통과 치유의 과정을 9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 마음 상태를 적확한 표현으로 짚어낸다. 그리고 상실의 아픔이 일으키는 감정들,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우울, 피해의식과 제어되지 않는 충동, 어처구니없는 실수, 비이성적인 판단과 행동들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상실에 대하여
분명히 알 수 있는 상실 … 18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실 … 18
나이와 관련된 상실 … 19
불확실한 상황과 관련된 상실(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실) … 19
피할 수 없는 상실 … 21
그 외의 상실들 … 21
상실은 어떤 느낌일까? … 23
회복 단계 … 24

살아나기
1. 당신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 30
2. 필요하다면 즉시 도움을 요청하라 … 32
3. 이별을 인정하라 … 34
4.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36
5. 어떤 느낌이든, 다 괜찮다 … 38
6. 고통에 몸을 맡겨라 … 40
7. 당신은 멋지다 … 42
8. 시간이 필요하다 … 44
9. 나아질 때도 있고 나빠질 때도 있다 … 46
10. 내일은 온다 … 48
11. 숨쉬기 … 50
12. 지금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 52
13. 일과 휴식의 조화 … 54
14. 최소한의 결정만 하라 … 56
15. 멍청한 실수, 누구나 저지른다 … 58
16.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괜찮다 … 60
17. 마음놓고 위로받아라 … 62
18. 의지할 사람을 찾아보라 … 64
19. 어루만지고 껴안아주기 … 66
20. ‘동병상련’이라는 치료법 … 68
21. 현명한 안내자가 필요하다 … 70
22. 생기 있는 것들과 함께하라 … 72
23. 믿음을 확고히 다져라 … 74
24. 일요일이 가장 끔찍하다 … 76
25. 자살? … 78

치유하기
26. 마음껏 슬퍼하자 … 82
27. 과거의 상처들까지 되살아나고… … 84
28. 너그럽게, 더 너그럽게 … 86
29. 속도를 지킨다 … 88
30. ‘끝났음’을 인정한다 … 90
31. 견딜 수 없는 충동 … 92
32.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 … 94
33. 좋은 결과를 상상한다 … 96
34.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 것 … 98
35. 우울해도 괜찮다 … 100
36. 화를 내도 괜찮다 … 102
37. 죄책감도 괜찮다 … 104
38.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 106
39. 카운슬링 혹은 테라피 … 108
40. 핑계김에 종합검진도 받아본다 … 110
41. 정신과 문턱은 높지 않다 … 112
42. 먹는 것에 신경 써라 … 114
43. 바람결에도 상처받는 마음 … 116
44. 성급한 반작용 … 118
45. 값싼 황홀 … 120
46. 자신을 대접하라 … 122
47. 꿈은 마음의 거울이다 … 124
48. 더 잘 수도, 덜 잘 수도 있다 … 126
49. 욕구도 바뀔 수 있다 … 128
50. 고통의 깊이가 사랑의 깊이? 노! … 130
51. 선하고 밝은 마음가짐을 갖자 … 132
52. 기도하고, 명상하고, 정면으로 바라보라 … 134
53. 쓰고 싶을 때는 써라 … 136
54. 슬픔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 138
55. 스스로 낫도록 내버려둔다 … 140
56. 확신하라! … 142
57. 생생하게 그려보자 … 144
58. 색칠하자 … 146
59. 웃자! … 148
60. 치유는 계속된다 … 150

성장하기
61. 고통은 약해지고 당신은 강해졌다 … 154
62. 이별을 떠나보내고 앞으로 나아가자 … 156
63. 용서, 놓아주는 것 … 158
64. 그 사람을 용서하라 … 160
65. 자신을 용서하라 … 162
66. 좋았던 것들을 간직하라 … 164
67. 아픈 사랑이 당신을 성숙시켰다 … 166
68.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칭찬하라 … 168
69. 변화들 … 170
70. 전혀 새로운 시작 … 172
71.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하라 … 174
72. 새로운 것에 눈을 돌려라 … 176
73. 예전에 좋아했던 것들 … 177
74. 모임들 … 178
75. 무엇이든 더 좋게 바꿔보라 … 180
76. 말에는 힘이 있다 … 182
77. ‘둘 중 하나’가 아닌 ‘둘 다 혹은 모두’ … 184
78. 선택하라 … 186
79. 도움을 요청하라 … 188
80. “노!”라는 말을 들어도 좋다 … 190
81. 순수하게 “그래!”라고 말하라 … 192
82. 두려움과 친구하라 … 194
83. 행동은 걱정을 없애준다 … 196
84. 머뭇거리지 말라 … 198
85. 과거는 지나간다 … 200
86. 기념일들 … 202
87. 고독을 대하는 법 … 204
88. 창조성을 발휘할 때 … 206
89. 즐겨라! … 208
90. 충분히 음미하라 … 210
91.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하라 … 212
92. 자신의 성장을 음미하라 … 214
93. 행복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 … 216
94. 자축하라! … 218

그 원인이 무엇이건 관계없이 상실은 상실이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사랑하는 대상이 우리 곁을 떠났거나 우리를 거부한다면 그것이 바로 상실인 것이다.
어떤 종류의 상실이든 그것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일한 차이점은 상실감의 강도와 치유의 기간일 뿐이다. 상실이 클수록 회복 단계에서 느끼는 강도는 더 커질 것이며, 각 단계를 거쳐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 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은 어마어마한 지혜를 품고 있다. 스스로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잘 알고 있으며, 치유를 위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치유에 필요한 것들을 적절히 제공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확실히 치유된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본문 27쪽) - 알라딘
좋아진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조금씩 나아질 것이다.
치유과정에는 시작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 단계가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 끝은 그다지 멀지 않으며 당신은 분명히 치유된다.
자연의 섭리는 당신의 강력한 지지자이다.
스스로에게 자주 이렇게 말하라.
"난 살아 있다. 난 다시 살아날 것이다."
당신은 살아 있다.
당신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본문 30쪽, '당신은 다시 살아날 것이다') - 알라딘
이별은 인생의 일부분이며,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일부분이고, 인간적인 모습의 일부분이다. 누구나 다 상실을 겪는다. 예외 없이.
이제 당신에게 주어진 과제는 이미 다가온 이별을 가능한한 신속하고 부드럽고 당당하게 인생의 자산으로 만드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본문 36쪽,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알라딘
 
 
출처 : 자유인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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