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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엉컹퀴, 독성[항암제]로부터 간 손상 막아준다.

감효전(甘曉典) 2011. 12.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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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 독성(항암제)으로부터 간 손상 막아준다
연구결과 엉겅퀴(밀크티슬)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에게 생기는 간염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꿔 말하면 이는 엉겅퀴가 간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강한 용량의 화학요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암시한다.

 

항암제가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것은 흔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면 의사들은 흔히 치료 용량을 낮추거나 아예 치료를 중단해버리게 된다. 그런데 엉겅퀴가 알코올 때문에 생기는 간경화나 독버섯 중독 같은 독성으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치료하는 데 이용하는 임상연구들이 실시되었다. 그런 연구 자료들이 제한적인데도 불구하고 엉겅퀴는 흔히 항암치료와 관계있는 간 문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로 엉겅퀴가 항암치료와 관련된 간 문제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미국의 연구진이 흔히 그런 부작용을 겪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를 실시해보게 된 것이다.

(**이중맹검은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물론 약을 투여한 후 상태를 관찰하는 의사도 모르게 하는 검사방법)

 

(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는 어린이 50명을 연구에 참여시켜 무작위로 2개 집단으로 구분해서 28일 동안 엉겅퀴나 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2) 이 연구를 개시할 때 혈중 간 효소 수치 검사를 통해 50명의 어린이가 모두 간에 염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3) 연구 개시 56일 뒤에 간 기능을 검사해보았더니 엉겅퀴를 복용한 어린아이들이 위약을 복용한 어린아이들에 비해 간 효소 수치가 더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4) 구체적으로는 엉겅퀴를 복용한 어린이들의 AST 수치가 상당히 낮아졌고 ALT 수치도 상당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 또 엉겅퀴를 복용하면 항암치료제의 용량을 부득이 낮추어야 하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엉겅퀴를 복용한 어린아이들은 항암치료제의 용량을 낮춘 경우가 61%였지만 위약을 복용한 어린아이들은 그런 경우가 72%나 된 것이다.

(6) 게다가 엉겅퀴는 복용해도 안전한 듯한 것으로 밝혀졌다.

(7) 추가로 실험실에서 배양한 백혈병 세포에 항암제와 엉겅퀴를 함께 투여하면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지도 연구해보았다. 그 결과 엉겅퀴가 항암치료의 암 치료 효과를 방해하지 않는 것도 발견했다.

 

이들 연구진은 (1) 장기적인 치료에 엉겅퀴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2) 다른 유형의 암인 경우에도 간염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 (3) 다른 항암치료제와 함께 병용해도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추가로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 간 독성을 치료할 수 있는 다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가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엉겅퀴가 간에 좋은 것은 대체의학에서는 오래된 상식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각종 간질환을 치료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미국의 건강식품점에서는 많은 제품이 팔리고 있고 20년 전보다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밀크티슬이나 실리마린이란 제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품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간과 신장이 손상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항암치료 전에 미리 그런 문제에 대비해서 적절한 방법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할 필요가 있고 이는 대체의학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그런 대비를 하지 않게 되면 항암치료로 간과 신장이 손상되고 그걸 다시 치료하다 보면 환자의 상태는 갈수록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출처 : 풀무골회
글쓴이 : 크낙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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