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스크랩] 전자파는 정말 암을 일으키는가?

감효전(甘曉典) 2012. 2. 6. 21:50

휴대폰, 안테나 뽑고 쓰면 전자파 반으로 줄어든다

전자파는 정말 암을 일으키는가?


1992년 4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데이비드 레이널드 씨는 “전화로 수다떨기 좋아하는 아내 수잔 레이널드가 뇌종양으로 사망한 것은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이다.” 라면서 휴대폰을 만든 회사 NEC 아메리카와 플로리다의 전화 회사 GTE 모비넷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수잔 레이널드는 뇌종양이 발견될 때까지 2년간 휴대폰을 사용했고 우선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던 게 시작이었다는 얘기였다.

 

그 이후에도 소송은 꼬리를 물었는데 1992년 7월에는 뇌종양이 되었다는 윌리엄 보그에 의해, 1993년 12월에는 휴대폰 연구자인 로버트 켄이 본인의 뇌종양은 전자파 때문이라며 세계 최대의 휴대폰 메이커인 모토롤라사를 상대로 제소했다.

지금 전세계의 휴대폰 수는 7천 만대에 이르고 우리 나라 역시 1800만 대에 이르러 10명 중 4명은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핸드폰의 사용은 전자파에 노출될 기회를 급증시켰고 특히 귀를 통해 뇌에 직접 피폭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물론 휴대폰 말고도 전자파는 전기가 흐르는 곳이면 어디든 발생하는 파동이다. 컴퓨터, 전기 담요, 헤어 드라이기, 전기 면도기, 전저 레인지, 텔레비전 등...

베란다에서 잘 자라던 난초가 TV 옆에서 까맣게 타죽어 가는 것을 본일이 있는가.
우리는 어쩌면 전자파 없이는 불편하고 짜증스러워 하루도 견디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한가 무해한가는 아직까지도 그 의견이 분분하지만 결론은 유해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통계적 유의성일 뿐 과학적인 입증은 미흡하지만 각종 역학 연구들을 토대로 분석해보면 유해한 것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더구나 90년대 들어 잇따른 소송을 출발점으로 다각적 연구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래 최근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94년 발표된 캐나다와 프랑스 전기 기술자에 대한 연구에서는 22만 명의 전기 기술자 중 4151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누적 자계 노출량이 31 mG(G는 가우스로 자기장의 단위이다. mG는 1천분의 1G) 이상인 사람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유발율이 3배 이상 높았고 최대 자계 노출군에서 뇌암과 폐암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97년에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스텐런드 박사와 폴더러스 박사팀이 전자파 고노출 작업군 근로자는 고환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발표를 했고 같은 해 1월 6일 일본 노동성 산업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채취한 혈액 중 면역 기능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단백질에 전자파를 쏘인 결과 암 등 종양 세포에 대한 공격 기능을 강화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TNF - α’의 양이 통상의 75 % 정도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해 3월 미 국립환경보건과학 연구소(NIEHS)에서는 5년간에 걸쳐 실행된 연구를 토대로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미세한 전자계도 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특히 아동의 백혈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적고 있다.

 

☆멜라토닌 호르몬 줄어들게 해.
한편 98년에는 일반 가전제품 등에서 나오는 전자장이 세포와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킨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웬인 휴즈 연구소의 페이스 우쿤 박사는 생화학 전문지 ‘저널 오브 바이올로지 케미스트리’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자장이 세포에 변이를 일으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우쿤 박사는 정밀 장치를 이용하여 저 에너지의 전자장에 노출된 세포안을 들여다 본 결과 세포의 유전 신호 전달 물질에 변이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 유전 전달물질의 변이는 방사선과 화학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암세포가 형성되는 과정과 유사했다고 한다.
또 같은 전문지에 발표된 다른 연구 보고서는 전기 면도기에서 방출하는 정도와 유사한 전자장에 세포를 5~15분 동안 노출시킨 결과 백혈병의 형성과 관련이 있는 유전자의 활동이 무려 5~10배나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아과 전문의 레슬리 로빈슨 박사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실험실에서 특정 세포의 반응을 단순히 관찰하는 것과 실제 그 세포가 인체 안에서 반응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논평 했다.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는데 한양대 산업의학 연구소 김윤신 교수에 따르면 교환원과 지하철 전동차 운전사 등 전자파 노출 직업 종사자와 주부를 상대로한 연구에서 멜라토닌의 농도가 전자파에 의해 1/2에서 1/8까지 감 소한는 사실을 발표했고 성인 남성 5명을 상대로 60 Hz 의 전자파가 나오는 전기장판을 사용해 6주 동안 취침 실험을 한 결과 몸속의 멜라토닌 호르몬이 최고 82 % 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멜라토닌이란 ‘종양 세포의 증가를 억제하는 작용’, ‘성(性)호르몬을 억제하는 작용’, ‘생체의 면역기능에 관여’ 하는 등 대단히 중요한 호르몬으로 생물의 기본을 떠받치는 호르몬의 하나라 할 수 있는데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인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백혈병과 유방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윤신 교수는 “흡연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주장이 처음 나왔을 당시, 학계는 이 주장에 대해 코웃음을 쳤다”며 그러나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뒤 이 주장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전자파, 발암 가능성 있는 물질로 규정
문제는 이런 논란이 빚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몸이 전자파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전자파와 암의 관계가 더욱 확실시되고 있는 것은 유엔 산하 국제암 연구 기구(IARC)는 전자파를 발암인자 2등급으로 분류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규정했고 스웨덴의 암전문의 렌나르트 하르텔 박사는 지난 5월 24일 영국 BBC 방송에 출연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2.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말하면서 “핸드폰을 사용할 때 고주파의 전자파가 뇌에 흡수되면서 종양이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들과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핸드폰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더 높다”고 덧붙혔다.

또한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도 성인 36명을 핸드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와 비슷한 전자파에 20~30분 동안 노출시킨 결과, 사물 선택기능을 하는 뇌의 시각 피질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휴대전화의 유해성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휴대전화 전자파가 어떤 식으로든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여서 관심을 끈다.

아직까지는 전력과 통신의 이용으로 얻어지는 이득에 비한다면 전자파에 의한 피해 결과는 미미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한 각성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가능한한 전자파 노출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미국의 이동통신기술연구 그룹(WTR)의 조지칼 회장의 경우도 핸드폰을 쓸 때는 이어폰을 끼고 사용한다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여러 가지 가전제품이나 휴대폰에도 술, 담배와 같이 경고문을 붙여야 될 날이 올지 모르겠다.
“가전제품이나 휴대폰의 지나친 장기 사용은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휴대폰의 안테나가 들어가 있는 상황과 안테나를 뽑은 상황에서 전자파의 분포 영역이 달라지고 있다. 안테나를 뽑지 않았을 때가 훨씬 더 강함을 알 수 있다

실내에서 전자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가전제품과 가능한 떨어지는 것이다

인체 머리와 휴대폰, 그리고 전자파의
결합상황을 컴퓨터 계산에 의해 이미지 한 것.

 


과학적 규명만이 능사 아니다

지금부터 약 100년 전 이전에는 흡연의 유해성이 전혀 제기가 안되었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흡연을 즐겼었다. 그러다가 1900년 초 어느 과학자가 흡연과 폐암과의 관련성을 제기하자 대부분의 관련 과학자들은 콧방귀를 뀌었으나 일부 학자들이 연구를 하여 보고하였는데 그 연구 결과들이 서로 상충되었다.

흡연과 폐암의 관련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전자파와 마찬가지로 유해론자와 무해론자 간의 논쟁이 치열하였는데 이 관련성을 규명하는데 약 30년이 걸렸다. 흡연은 일일 끽연량×끽연수로 노출량이 정량적으로 쉽게 추정이 가능하나 전자파는 주파수, 세기, 노출시간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고 동시에 여러 전자파에 노출되기 때문에 정량적인 노출추정이 불가능하여 이러한 변수의 유해성을 입증하기는 더욱더 힘든 실정이다.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보고는 1970년대 초였기 때문에 아직 30년도 안 된 사실을 감안할 때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약해 보인다. 흡연의 유해성처럼 규명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전자파의 경우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과정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해론자들의 주장근거는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들이 서로 상충되고 있으며,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한 과학적 기전이 밝혀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결과들이 서로 상충되는 것은 현재의 과학으로 볼 때는 두 연구가 동일하다고 가정 하나 실제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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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의 예를 들면, 실험동물이 동일할 수 없으며 또한 실험환경 동일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외에 현대과학이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요소가 분명히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현대과학이 최근에 매우 발달한 것은 사실이나 특히 의학의 경우에는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은 전체에 5%에도 미치지 않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과학적으로 규명이 안되었다고 전자파 무해론을 주장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일 수가 있다. 의학의 경우 암, 치매 등의 원인, 뇌 기능 등 과학적으로 규명을 못하고 있는 분야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다이옥신도 최근에야 발암인자 규정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보자. 현재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다이옥신도 1997년 전까지는 격렬한 논쟁을 벌였으나 결국 1997년 발암가능 유전인자(2등급)로 공포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발암인자(1등급)로 규정되었다. 그러면 1997년 전에는 어떠한 규제도 없었기 때문에 다이옥신으로 인한 국민건강 피해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기 전이라도 이러한 물질에 대해 규제는 국민 건강에 막대한 피해 가능성이 있으면 해야되는 것이다.
전자파도 1998년 미 국립보건환경연구원(NIEHS)에서 2등급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규제를 하는 것이 논리적이며, 전자파도 어느 특정인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노출되므로,
각 개인은 법적인 규제 전에 스스로 전자파 노출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점차적으로 규제를 보완해야 다이옥신 파동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다.

전자파 무해론 / 강위생(서울대의대 교수)

전자파 크게 염려할 것 없다!

몇 년전 컴퓨터 게임을 하던 아이에게 발작증상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은 뒤 국내에서도 전자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근자에는 고압선 아래에 사는 주민이나 휴대전화기를 이용하는 사람의 발암률이 증가한다는 보도가 있는가 하면 다른 연구자들은 전자파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없다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와 같이 정반대의 주장이 맞서 있으니 사람들은 어느 주장을 따라야 할지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다.

전파는 물질이 아니고 에너지일 뿐이다
전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처음 발표된 것이 만 20년 전의 일이다. 그 뒤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아직도 전파가 직접적으로 해
를 일으킬 수 있는지 아닌지 대해 의견이 팽팽히 맞서 있다. 전파의 유해성에 대해 광범위하고도 다
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 결과를 다시 확인해 주는 결과가계속 나왔으면 전파의무해성은 싹을 틔우지도 못했을 것이고, 전파에 관련된 안전대책까지도 이미 수립 시행되고 있을 것이다. 2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연구한 결과가 이럴진대 앞으로 더 연구한다고 해서 전파의 유해성을 입증할 수 있을까?

전파는 물질이 아니고 에너지일 뿐이다. 에너지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체내에 있는 물질을 변화시키든지 물질의 흐름에 영향을 미쳐야 할 것이다. 전파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열적효과와 비열적효과로 구분한다. 열적효과란 전파에 의해서 열이 발생되는 현상이며 전자솥(레인지)이 전파의 열적효과를 이용하는 가전제품이다. 비열적효과란 열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파가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열적효과는 고주파에 의해서 일어나고 비열적효과는 저주파에 의해서 일어난다.

첫째, 전파는 직접적으로 물질을 변화시킬 수 없다. 전파에 의해 상당한 열이 발생되면 열로 인해 물질이 변할 수 있다. 전파의 세기가 그 정도이면 사람이 열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람이 열기를 느낄 정도로 체온이 올라간다고 해서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인체는 체온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열을 느끼지 못하는 눈동자가 열에 의해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하지만 눈썹이 열기를 먼저 느낄 것이다.
둘째, 강한 전파일지라도 전장의 세기는 세포막에 형성된 전장의 세기에 비하면 무시될 정도로 약하기 때문에 전파가 세포 안팎으로 물질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셋째, 혈류에 있는 전기를 띈 물질이 이론적으로는 자장에 의하여 분리될 수 있으며 빨리 달릴수록 지자기 때문에 혈액물질이 더 쉽게 분리될 것이다. 지자기의 만 배 이상의 자장에 의해서도 혈액물질이 분리되지는 않는다.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는 고압선 주위에는 자장만 있으며 이 자장의 세기는 관심밖에 있는 지자기의 40분의 일 이하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없다.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기 │ 획 │ 취 │ 재
이것이 현명한 전자파 회피법이다
글·우경하 기자/사진·김지웅(프리랜서)

전자파에 대한 유·무해 논쟁이 팽팽하지만 결론은 유해하다는 쪽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다. 전기장과 자기장의 숲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전자파를 피할 수 있겠는가. 원시생활로 돌아가지 않는 한 완전한 회피는 불가능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현명한 회피법이 있기 때문이다.
전자파의 세기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다시 말해 전자파의 에너지는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들기 때문에 전자파 발생기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그 영향은 급격히 줄어든다. 물론 거리를 좁히지 못할 때는 노출 시간을 줄이는게 차선택이다.

자주 접하는 전자제품 별로 살펴보자.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휴대폰은 안테나가 문제. 안테나에서 전자파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안테나를 뽑고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만 얼굴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테나가 단말기의 오른쪽에 있는 경우(대부분의 휴대폰이 오른 쪽에 안테나가 있다) 왼손으로 사용하기보다 오른 손으로 오른 쪽 귀에 대고 사용하는게 전자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내부가 투명하게 보이는 제품은 전자파 차폐막이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에 보통의 휴대폰보다 전자파 강도가 더 크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컴퓨터 단말기와는 60cm 이상 떨어져 작업해야 하며 TV 화면과는 1m 거리 이상돼야 한다. 그리고 모터가 달린 가전제품은 뒤쪽에서 전자파가 강하게 많이 나온다는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전자파 세기가 강하기로 잘 알려진 전자레인지는 사용 중일 때는 역시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 작동중이 아닐 때는 플러그를 반드시 뽑아 놓는다. 플러그가 꽂혀 있으면 마이크로파 발생장치가 예열 상태로 있어 전자파가 생기게 된다. 전자레인지 뿐만 아니라 전기제품은 쓰지 않을 때 반드시 플러그를 빼 놓는게 좋다.(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가동중일 때 강한 전자파가 나오므로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야 한다. 전기면도기나 헤어드라이어기는 사용 시간을 줄이는게 상책이다.)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각종 차폐제품들도 과장 선전이 주류. 전계(電界)와 자계(磁界)로 이루어져 있는 전자파 중 전계는 차폐한다 치더라도 자계는 그대로 통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휴대폰 전자파 차단 스티커들도 마찬가지. 안테나를 둘러싸지 않는 한 차단 효과를 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선인장이나 물, 뉴트랄이 전자파를 흡수·차단한다는 것도 과장된 속설. 역시 전계는 어느 정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자계에는 영향을 못 미친다. 전계 역시 차폐물질이 전자파 발생원과 인체 중간에 있어야지 위나 옆에 있는 경우는 소용없다.

전자파를 흡수·차단 한다는 각종 차폐물질은 과장된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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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파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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