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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전자파 가장 많아"

2006.06.29

● 앵커 : 러닝머신으로 운동할 때 전자파 방출량이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현저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학교 주변에 송전선이 있는 학생들이 전자파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경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닝머신으로 운동할 때의 전자파 방출량이 가전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전제품을 몸에 바짝 붙여 사용할 경우 러닝머신이 948 밀리가우스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자렌지가 443 밀리가우스, 이어 진공청소기, 헤어 드라이어 순이었습니다. 전자파는 가전제품에서 1미터만 떨어져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교 주변에 송전선이 있는 경우 학교 내 전자파 노출량이 송전선이 없는 학교에 비해 최고 스물한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전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학교는 초등학교 열곳, 중학교 일곱곳을 비롯해 전국 서른개 학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부와 한양대 연구팀은 그러나 전자파 방출량을 놓고 유해 여부를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지만, 학교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라도 송전선 주변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민경의입니다.

[사회][뉴스투데이]민경의 기자

출처 : 전자파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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