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 *
조용하고 아늑한 시골 교정에 맑고 은은하게 울려 퍼지든
학교 종소리.땡땡땡,그 소리가 그립다.
교과서의 첫 기억
기역, 니은, 디귿...으로 시작하여 아, 야, 어,여...가, 갸, 거, 겨...
연필에 침 묻혀 가며, 방바닥에 배 깔고 써 내려가던 한글 공부가
어느 정도 지나면,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를 배웁니다.
처음으로 배우는 우리말입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배우는 따따따 따따따 주먹손으로
따따따 따따따 나팔 붑니다.이것을 배우고 나면 좀더 어려운 단계로 들어섭니다.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병아리떼 뿅뿅뿅 놀고 간 뒤에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 났어요
추억이 담긴 국민학교 책들...
기억 나시죠?
국민학교 그시절 그립습니다
출처 : 어디로 갈꺼나
글쓴이 : 이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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