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마음 관리를 위한 NLP 분리기법의 예

감효전(甘曉典) 2012. 1. 24. 20:50

 

 

 

마음 관리를 위한 NLP 분리기법의 예

 

 

부정적 정서는 고통을 안겨준다. 부정적 정서란 분노, 슬픔, 죄책감, 불안과 같은 감정을 말하는데 이러한 부정적 정서는 기본적으로 심리적 고통을 수반한다. 아울러 면역능력을 떨어뜨림으로써 신체적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 정서때문에 두통, 심장장애, 위장장애, 혈압과 같은 장애가 생기기도 하고 알레르기, 홧병, 관절염, 요통, 당뇨뿐만 아니라 암도 발생하게 된다.

미국의 사이몬튼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심리요법적 방법으로 암치료를 시도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가 실시하는 요법은 다름 아니라 심리적 방법으로 암을 제압하는 것이다. 그의 저서인 "마음의 의학" (정신세계사)를 보면 사이몬튼 심리요법에 대해서 상세히 알 수 있다. 물론 이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린 Getting Well Again을 번역한 것인데 3인 공저로 되어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암발생의 원인을 여러가지로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마음을 꼽았고 부정적 정서를 말하였다. 결국 부정적 정서가 암을 유발하는 가장 치명적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비록 사이몬튼이 자신의 책에서 NLP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책의 내용을 읽어보면 NLP의 유용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최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고 최면적 방법을 소개하기도 한다. 하여간 그가 궁극적으로 관심가지고 치료하고자 했던 것은 NLP 방법이든 최면의 방법이든 상관없이 결국은 마음의 문제요 부정적 정서의 문제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마음을 다스리는, 특히 부정적 정서를 관리할 수 있는 기법으로서 가장 단순하고 쉬운 방법을 소개하자면 그것은 바로 분리기법이다. 분리기법 (dissociation)은 자기객관화를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눈으로 자기가 아닌 남을 보고 외부를 보기가 쉽다. 즉 자기가 자기를 보기는 어렵단 얘기다. 그래서 자기의 현재 상황이나 상태를 제대로 보거나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보니 만사를 주관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세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된다. 자기를 객관화 할 수 있을 때 세계를 객관적으로볼 수 있는 법인데 말이다.

그래서 부정적 정서를 경험할 때에도 주관화된 상태에서 그 정서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객관화이다. 자기를 벗어나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불교의 명상법 중에서 특히 뷔파사나 명상법에서 잘 경험할 수 있다. 자기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진술할 수 있다는 것이 곧 뷔파사나 명상법의 특징인데 그 경험 자체는 곧 분리의 경험이다. 그래서 그 명상을 수련하면 자기를 다스리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된다.

분리를 위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울 앞에서 거울에 비쳐지는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다. 특히 부정적 정서에 빠져 있거나 표출하고 있는 자기를 거울을 통해서 바라보라. 어떨 것 같은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라. 화 내고 있는 모습을 보라. 짜증내고 있는 모습을 보라. 강박적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라.. 과연 어떨 것 같은가?

누구든 자기 목소리를 녹음한 것을 들으면... 자기 모습을 녹화한 비디오를 보면... 어색하다... 그리고 좀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거울을 통해서 자기를 바라볼 때 경험하는 것도 비슷하다. 이것이 바로 자기객관화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분리기법의 예는 곧 자기가 처해있는 상황을 머리 위쪽에서 바라본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만약 실내에 있다면 천장에서 자기를 내려다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외에 있다면 자기 머리 위쪽 약 1~2미터 상공에서 내려다 본다고 상상하면 된다. 처음에는 잘 안될 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어렵다면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봐도 좋다. 하여간 그렇게 상상할 수 있으면 자기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고 주변의 모습이 내려다 보이는 것으로 상상하고 느끼게 된다. 그렇게 일단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자기를 그렇게 내려다 볼 수 있으면 기분이 달라진다.

그 다음 단계는 좀 더 높이 올라가고 더 올라가서 비행기 높이까지 가보는 것이다. 마치 비행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내려다 본다고 상상해보라... 어쩌면 개미처럼 작은 자기의 모습을 내려다 본다고 상상할 때 이미 부정적 정서는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그 다음 단계는 아예 지구 대기권을 벗어나서 우주 공간에서 자기를 내려다 본다고 상상하는 것이다. 먼저 지구가 작은 공처럼, 나중에는 작은 점이나 먼지처럼 보인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그 지구속에 있을 자기의 모습을 우주 공간에서 내려다 본다고 상상해보라... 만약 제대로 집중하여 상상할 수 있다면 어떠한 부정적 정서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실천해보라.

 

 

출처 : 성공으로 가는 자기최면
글쓴이 : 새희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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