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북한 달력을 처음 보았다.
아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았다고 해야 맞다.
첫 인상은 종교성과 민족의 역사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역시 목사이기 때문일까?
2011 보다 <주체 100>이라는 글씨가 앞에 있고
더 크게 쓰여져 있는 것이 무엇일까?
교회에 돌아와서 컴퓨터에서 검색을 해 보니
2011년은 북한 연호로 <주체 100년>이 된다고 한다.
첫 페이지에 붉은 색으로 쓰여진 글이 금방 눈에 들어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나는 금방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과 영원히 함께 해 주신다는
약속을 해 주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떠올렸다.
1월달에는
<위대한 령도자 건강을 삼가 축원합니다>로 되어 있다.
그리고 매달마다
날짜가 적혀 있는 숫자 위에는
작은 글씨로 주체사상의 가르침들을 읽어보니
성경 말씀을 연상케 하는 구절들이 많았다.
일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인가?
이런 것을 보고 올리면 안기부로 잡혀가는가?
출처 : 돌 목 사
글쓴이 : 돌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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