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2018.4.8

감효전(甘曉典) 2018. 4. 8. 10:10

얼마전에 저 사람 오래 못살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아레 저녁 갑자기 죽었단다. 난 내가 생각해도 무서울 때가 있다. 직감이나 예감이 상당히 맞다. 이런 나를 아는 이들은 내가 상당히 무섭다고 한다. 내가 했던 얘기가 몆 년 가면 다 맞더라고 놀라면서 혀를 내두른다. 사람을 보면 그사람의 앞날이 보인다.

 

내년 봄에도 안 죽고 살아남아 저 아름다운 봄꽃들을, 산과 하늘을, 그리고 강과 바다를 다시 본다는 보장은 없다. 살아있어 행복한 2018년 이 봄을 원없이 보고 느끼고 즐기련다. 죽고나면 다 소용없다, 진달래가 피면 뭐하나, 내가 죽고 없는데!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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