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면 이뤄진다고 했지. 국아! 나는 니가 알던 그 때처럼 아픈 몸도 예전에 그 때처럼 깨끗이 낫고 나비처럼 다시 돌아갈거야! 지금 여러가지로 힘들긴 해도 반드시 해내고 말거야! 도와줘!
아, 내가 사랑하던 나의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구나.ㅠㅠㅠㅠ
1979,12월, 지금으로부터 38년전 열 세살 남동생이 갑자기 나를 버리고 세상을 떠났다. 동생을 그리며 시를 썼는데 누가 저런 글을 남동생처럼 답글로 남겼기로 너무 고마웠다. 남동생처럼 잘하는 이가 둘 있다. 남동생하고 난 우애가 남달랐다. 그 남동생이 38년전 겨울 세상을 떠났다. 내가 중이 된 결정적 동기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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