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알게 된 것. 속물들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만배는 된다는 것. 그리고 인간들은 역시 믿을게 못된다는 것. 사회전반적인데가 다 그렇타. 특히 종교계, 고려말기같다. 정치는 절대 하지 말라셨던 조부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이럴려고 아픈 몸 끌고 광화문에 그렇게 올라가고 촛불들었나싶다.
아무개스님이 말년에 강원도 오두막에 칩거하며 두문불출 글쓴 일이 이해된다. 된다면 종남산에 들어가서 집짓고 글쓰며 조용히 살고싶다. 역겹도록 더러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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