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쌓인 물질 해독 식품
보약보다 더 필요해요!!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환경 오염에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한 부작용도 서서히 실체를드러내고 있는데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환경 호르몬과 다이옥신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중금속·술·담배·농약 등에서 배출되는 각종 독성 물질이 우리 몸에 축적되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들 공해 물질을 물리칠 수 있는 식품과 섭취 방법을 통해 어떤 해독 작용이 있는지 알아본다.
캔·통조림 용기·살충제·페인트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중금속, 게다가 술·담배· 농약에 포함된 유해 물질까지우리 몸은 독성 물질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
유해 물질이 일정량 이상 몸 안에 축적되면 기형아 출산이나 불임, 중추신경 장애, 암과 같은 각종 질병이 생겨 몸에 치명적인 해를 입힌다. 요즘 공해 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져 이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해독 식품이 각광을받고 있다. 해독 식품을 섭취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면 유해 성분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다이옥신·중금속 억제 식품
홍삼 홍삼 달인 물 환경 호르몬 방어 효과 있어 홍삼 성분이 강한 독성 화합물로 알려진 고엽제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시관 박사에 따르면 “이번 실험 결과로 홍삼은 환경 호르몬으로 야기되는 고환·간·신장·비장기능의 저하를 방어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홍삼의 성분을 최대한 살린 ‘독삼탕’을 만드려면 홍삼 3뿌리, 대추 5알, 생강 작은 것 1개를 준비한다. 철 성분이 든 그릇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철이 인삼 성분과 만나 산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다 달인 후에 건더기 중 대추와 생강은 버리고 홍삼 뿌리만 냉장고 안에 넣고 재탕해서 먹으면 된다. 재탕이 싫을 때는 살짝 말려 꼬들꼬들해지면 그냥 씹어 먹어도 좋다. 나머지 물은 식혀서 냉장고 안에두고 먹으면 되는데 위장 장애가 없는 경우는 아침 저녁 공복시 커피 잔으로 반 컵 정도를 마시고 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 식후 30분 후에 먹으면 좋다. 홍삼은 국가 전매 품목이기 때문에 한국인삼공사 대리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녹차 티백형 녹차보다 가루 녹차 효과 높아 하나는 녹차의 식이 섬유가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변으로 배설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녹차의 엽록소가 다이옥신과 결합해 소화관의 다이옥신 흡수를 막는 것이다. 녹차에 함유된 식이 섬유와 엽록소를 그대로 섭취하려면 가루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가루 녹차는녹차의 어린 찻잎을 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켜 맷돌로 미세하게 갈아 만든 것이다. 물로 우려 마시는 녹차는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없다. 반면, 가루 녹차는 수용성 성분과 지용성 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이 섬유와 엽록소를 100% 섭취할 수 있어 다이옥신 흡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랫드(실험용 쥐)의 생식 장기와 정자 운동 능력 및 정자 수에 미치는 녹차의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녹차의 효능을 입증했다. 즉 다이옥신을 투여한 쥐는 고환과 전립선의 중량이 늘어나고 정자수가 감소된 반면녹차를 마신 쥐는 장기 무게의 증가가 억제되어 정상군과 같은 수준으로 정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렐라 비타민·섬유소뿐만 아니라 엽록소, β-카로틴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녹색 플랑크톤이다. 건강 증진 및 인체 이온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물질로 품질의 영양소 공급이 필요한 우주인이 우주에서 생활할 때 주로 먹는 식량으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 클로렐라는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 물질이나 다이옥신 같은 유해 물질의 체내 배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되고 있다. 클로렐라는 최근 국내에서도 먹기 간편한 정제형 타입으로 판매되며 일본에서는 드링크·젤리·만두·과자·어묵 등에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믹서기나 분쇄기에 클로렐라(정제형)를 넣고 곱게 갈아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들 때 반죽하는 밀가루에 넣어 끓여 먹으면 좋다.
돼지고기 카드뮴·납 제거해 적당한 섭취 필요 돼지고기를 섭취하면 카드뮴과 납 등 환경 오염성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카드뮴은 주로 식품·식수·오염된 공기·흡연 등으로 인체에 들어오는데 탄광촌에서 먼지나 금속 제련 등 카드뮴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장기간의 흡입으로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 납도 가장 유독한 금속성 오염 물질 중의 하나로 페인트·세라믹·유리·가솔린· 담뱃재·포도주·과일 통조림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돼지고기에는 탄산가스를 중화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중화시킨다.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데 이는 과학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한찬규 연구원은 “돼지고기와 돼지기름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제거한다는 일반 속설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얻었으며 앞으로 교통 경찰·공장 근로자·광산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이 중금속 배출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나 무를 이용해 돼지고기 배추쌈 등을 만들면 좋은 해독 요리가 된다. 배추와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고 추위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된다.
알코올 해소 식품 인삼·벌꿀 인삼의 사포닌이 소화 기능 도와 인삼 3∼4뿌리를 달여 꿀을 한 수저 타서 마신다. 사포닌이 많아 위를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인삼꿀물을 마시면 위 기능이 활발해져 속이 편안하고 취기가 풀린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삼 가루 제품을 따끈한 벌꿀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또 꿀물만 마셔도 한결 속이 부드러우며 인삼만 달여 먹어도 효과가 있다.
미나리·오이 엽록소 많아 간에 있는 독소 해독 오이 2개와 미나리 1단을 갈아 즙을 내서 마신다.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해준다. 오이는 탄수화물과 펜토산·칼륨 등이 주성분으로 여기에 들어있는 아스코로비나제가 술독을 제거시켜 준다. 또 미나리와 오이는 엽록소를 많이 함유해 간에 있는 독소를 해독시켜 숙취를 풀어 준다.
니코틴 해소 식품 도라지·오미자·생강 생도라지 15g, 오미자 5g, 생강 약간을 넣어서 푹 끓여 차로 마신다. 이 밖에 담배를 많이 피워 목에 가래가 많이 끼는 사람은 모과 15g, 은행 5알, 살구씨 8g을 끓어 차로 마시면 좋다.
가공식품 줄이고 지방은 떼내라 최근 미국발(發) 광우병 소식이 국민들에게 충격과 우려를 낳고 있다. 당장 쇠고기 유통시장에 혼란이 빚어지고 있으며 수입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비단 광우병이 아니더라도 우리 식탁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안전한 식생활을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먼저 쇠고기는 한국인의 다소비 식품 중 9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처럼 쇠고기 아니 소의 모든 부위를 알뜰하게 섭취하고 있는 나라도 드물다. 머릿고기 수육, 소머리국밥, 우족과 꼬리곰탕, 내장탕, 구이 등 어느 부위 하나 버릴 것이 없이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우만으로는 부족하여 수입 쇠고기가 우리 식탁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광우병에 걸린 소. 아직 국내에는 광우병에 걸린 수입 쇠고기가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걱정이 된다면 소 머릿고기, 곱창, 갈비, 뼈가 붙은 티본스테이크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살코기나 도가니, 우족, 꼬리, 간 등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광우병은 아직은 우리 식탁에까지 접근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실제적인 식품 안전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고 하겠다. 그 중 하나가 환경호르몬(내분비 장애물질)이다. 최근까지 다이옥신(dioxin)을 포함한 유기 염소물질과 농약류, 중금속류, 유기화합물 등 70여종의 환경호르몬이 인체의 발육, 생식, 면역계, 신경계 등에 장애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이옥신이다.
식생활 측면에서 환경호르몬 섭취를 줄이려면 우선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스틱 도시락, 컵, 접시 등에 뜨겁고 기름기 있는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렌지에 넣어 음식물을 데우는 행위는 삼가야 하며 음식을 데울 때에는 식품 포장랩 대신 유리뚜껑을 사용하도록 한다.
또 어패류와 육류는 지방을 떼어내고 먹고 저지방 육제품을 섭취하도록 하며 생선은 지방이 많은 내장, 아가미, 껍질, 비늘은 먹지 않도록 한다. 다이옥신은 지방에 녹는 물질이어서 지방질을 피하면 그만큼 섭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육류를 요리할 때 지방이 녹는 온도(섭씨 150도)를 이용, 이 온도까지 한 번 가열했다가 불을 줄여 요리하면 다이옥신의 공포에서 안심할 수 있다. 지용성인 다이옥신 성분이 식품에서 빠져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닭고기는 뜨거운 물에 데치거나 삶아 기름기를 뺀 다음 조리하고 돼지고기나 쇠고기는 두꺼운 냄비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온에서 지져내면 기름기와 함께 다이옥신도 녹아 나오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인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고기 수육이 다이옥신을 뺀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식품첨가물은 천연물도 있으나 대부분이 화학적 합성물이기 때문에 안전성,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들 중 위해한 것으로 판명된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법적으로 허용 제품, 허용량 등을 규제하고 있으나 사카린 등 특정 첨가물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식품첨가물이 인체 면역체계를 교란,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식품첨가물은 가공식품에는 거의 다 들어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첫걸음이다.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포장지에 표시된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하도록 한다. 피해야 할 대표적인 식품첨가물로는 방부제와 타르색소 등이 꼽힌다. 또 편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편식을 하면 특정 첨가물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중독은 여러가지 요인들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물질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미생물 독성대사물질에 의한 식중독 등으로 구분되나 대부분은 세균성 식중독이다. 예방법으로는 생식이나 온도가 부적절하게 조절된 냉장고 음식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음식을 만들고 나서 공기 중에 4~5시간만 방치하여도 식중독이 생기므로 조리 후에는 식사를 곧 하도록 하며 식품이 채 가열되지 않은 상태로 식사하는 것을 피한다. 음식을 요리할 때 재료나 기구가 오염되지 않은 것을 사용해야 하며 물컵, 숟가락, 젓가락, 접시 등도 끓는 물에 소독한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끓여서 식힌 물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물병에 남아 있는 물을 모두 따라 버리고 물병을 끓는 물에 소독한 뒤에 새로운 물을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외출해서 집에 들어온 경우, 요리하기 전에 손을 깨끗한 물로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약은 사람이 섭취할 경우 급성ㆍ만성 질환을 일으키므로 법으로 잔류농약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먹는 곡류 및 과채류 등 모든 농산물에 잔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를 피하려면 과일이나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되도록 껍질을 벗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농약을 살포하지 않은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도 잔류농약을 피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축산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동물용 의약품과 항생물질은 축산물과 우유 등에 잔존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축산물은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므로 섭취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지만 식물성 단백질인 콩이 좋은 대체식품이 되고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중금속은 토양, 대기, 물 등의 모든 환경과 식품의 저장ㆍ조리 과정 등에서 식품에 유입되며 그 방식은 공장 폐수, 배기가스, 농약, 식품 용기, 조리 기구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중금속으로 오염된 환경에서 채취된 어류와 농작물의 섭취로 일본에서 미나마타병과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발병한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중금속 오염 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는 먹이사슬의 윗단계에 있는 육류와 어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오염지역의 식품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사람 체온보다 녹는 온도가 낮아 대기오염, 식수 등으로 자신도 모르게 축적된 수은, 납 등의 중금속과 공해물질 등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식품의 제조ㆍ가공ㆍ조리시 유해한 물질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가열 처리된 유지(油脂)는 동물실험에서 성장을 억제하고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류를 구울 때 나오는 벤조피렌(Benzopyrene) 같은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와 니트로사민(Nitrosamine) 등은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숯불구이처럼 고기를 불에 직접 구워 먹으면 이들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염소표백제가 든 가정용 세정제, 위생용품의 사용도 줄이는 것이 좋다. **** 김재광 유니푸드테크㈜ 생활건강연구소장 *****
◑ 1 . 눈꺼풀 안쪽이 새빨갛다 - (결막염),스트레스에 의한 다혈증. 눈꺼풀 안쪽이 빨갛고 동시에 가렵거나 아프고 눈곱이 끼면 결막염을 의심 하지만 이러한 증상없이 단지 붉기만 한 경우에는 다혈증(적혈구 증가)을 생각해 보는것이 좋음. ◑ 2. 눈꺼풀이 심하게 떨린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눈꺼풀이 잔물결치듯이 떨리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의심 ◑ 3. 검은자위가 뿌옇게 흐리다 - (백내장) 검은 자위의 한 중간에는 수정체라는 것이 있는데 거울로 봤을 때 이것이 뿌옇게 흐려 있으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 4. 흰자위가 선명한 황색으로 변해간다 - (황달) 나이가 들어 흰자위가 누렇게 탁해지는 것은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젊은 나이에 선명한 황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황달을 의심 ◑ 5. 혀에 갈색 이끼같은 태가 낀다 - (위염) 혀를 보았을때 갈색의 이끼같은 것이 있다면 위의 이상을 나타내는 신호 옅은 갈색이면 걱정할 정도는 아님 ◑ 6. 혀 뒤쪽의 정맥이 붓는다 - (심부전) ◑ 7. 혀를 내밀 때 똑바로 내밀 수 없다 - (가벼운 뇌혈전) 뇌에 무엇인가의 장애를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판단은 의사에게... ◑ 8. 입에서 냄새가 난다 - (설태, 기관지 확장증) 일반적으로 구취는 치질환에 의해 발생하나 소화기 이상으로 혀에 하얗게 설태가 껴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드물게 폐에 이상이 있을때 냄새가 나며 일년내내 담이 나오고 구취가 심한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 ◑ 9. . 손톱의 흰 반달모양이 작아진다 - (영양불량) 손톱뿌리 부분에 반달 모양의 흰부분의 성장이 좋으면 커지고 나쁘면 작아지며 때로는 없어진다. 평소보다 작은 경우 건강상태가 약간 나빠진 것임. ◑ 10. 손톱 모양이 숟가락처럼 휘었다 - (철 결핍성 빈혈) ◑ 11. 혈변 - (치질, 대장암 등 항문질환) 혈변을 볼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다. 치질은 보통 변에 피가 묻어나오며 변에 섞여 나오면 대장질환을 의심 ◑ 12. 악취가 심한 방귀가 나온다 - (장내 종양) 방귀 냄새가 아~주 심한경우 조심하는 것이 좋음. 장에 종양이 있는경우 대사작용이 안되고 세균에 의해 독소가 생겨 극히 고약한 냄새가 난다. 방귀의 냄새는 약할수록 건강한 것임. ◑ 13.배뇨시 요도가 아프다 - (요도염) 오줌을 누기 시작할 때 아픔을 느낀다면 요도이 출구에 염증을 의심. ◑ 14. 배뇨시 아랫배가 아프다 - (방광염) 소변을 다 누고서 바로 아랫배에 통증이 있을 때 또는 배뇨 중에 따끔따끔 하는 아픔이 있을때 방광염을 의심 ◑ 15. 가슴이나 얼굴에 거미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 - (간경변, 만성간염) 얼굴, 목덜미, 가슴 부분에 작은 거미가 발을 펼치고 멈춰있는 것 같은 모양의 붉은 반점이 있으면 간경변이나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저하 의심. ◑ 16. 식사 후 트림이 자주 나온다 - (위염) 트림은 위장속에 발생한 가스가 나오는 현상임. 너무 자주 트림이 나오면위염 등을 의심 ◑ 17. 배가 울퉁불퉁하고 부어 보인다 - (간 경변) 배꼽을 중심으로 복벽의 정맥이 좀 부풀어 보이는일이 있다. 이러한 징후가 보일때는 간 중심으로 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로 간경변을 의심. ◑ 18. 음식물이 목에 잘 걸린다 - (식도암) 목에서 위까지 걸쳐 음식물을 먹었을때 거부감이 있거나 음식물이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의사와 상의해보는것이 좋음 ◑ 19. 오른쪽 배가 아프다 - (맹장염) 윗배가 아프고 메슥거리다 오른쪽 배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 높음. ◑ 20. 가슴에 손을 대면 박동치는 곳이 여러군데 있다 - (심신장애) 가슴, 특히 왼쪽 유방 밑 근처에서 박동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움직이는 곳이 한 곳이 아니라 여기저기에서 느껴질 때는 심신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 21. 하얀 혀가 말해주는 건강 신호 거울을 통해 혓바닥이 하얗게 변한 것을 발견하고 당황한 적이 있는가? 그것은 최근에 열이 있었다는 증거다. 열이 없었다면 흡연자이거나 입으로 호흡하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며, 섬유질 함유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경고일 수 있다. 만약 혀가 지나치게 매끄럽고 창백하다면 엽산, 비타민 B12, 철분 같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보자. 유난히 매끄러운 혀는 신체가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장 관련 질환인 ‘흡수장애증후군’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 22. 변 색깔로 숨은 질환을 찾는다. 검은 변색깔은 소화기 계통의 건강 신호. 소화불량인 사람이 타르같이 검은 변을 본다는 것은 이지장에 궤양 출혈이 있다는 신호이며, 지속적으로 옅은 색 변을 본다면 담관이나 췌장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변에 기름기가 있고 악취가 난다면 평소 먹는 음식에 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한다. 또 어린이의 경우 복통과 함께 콧물 같은 점액질 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크므로 서둘러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23. 안구 돌출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의 신호. 만약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돌출되어 있었다면 안심해도 괜찮다.하지만 후천적으로 돌출된 경우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심각한’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갑상선으로 인해 안구가 돌출될 확률이 5배나 높으므로 평소 안구 상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만약 안구가 몸의 이상으로 돌출된 것인지, 그냥 튀어나온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눈의 흰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단순히 눈이 튀어나온 경우라면 눈의 흰 부분이 홍채 맨 위와 윗눈꺼풀 사이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안구가 돌출된 경우에는 홍채 위나 아래에 있는 흰 부분이 눈에 잘 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4. 손발 저림은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대부분의 사람이 손발 저림을 겪을 때 단순한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넘어간다. 하지만 중년 이후라면 이를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다발성 말초 신경병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말 혈관이 막혀서 손발 저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무엇보다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원인 질환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뇌졸중의 위험 인자를 가졌다면 미세한 손발 저림도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한다.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손발 저림 증세를 느낀 뒤 1년 내에 뇌졸중이 발병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팔다리와 얼굴 등에 급작스럽게 저리는 증세가 나타나면 서둘러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여러모로 안전하다. 이 밖에도 디스크나 팔목터널증후군도 손발 저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는 근전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도 비교적 쉽다. ◑ 25. 이유 없는 몸무게 변화는 위험 신호. 체중 증가도 고민거리지만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는 체중 감소 또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보디 사인’이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중요한 신호다. 그러므로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했다면 당뇨병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 심부전, 그리고 암까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의심해봐야 한다. 만약 식사량을 늘렸는데도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높으며, 호흡이 곤란하거나 몸이 부으면서 체중이 감소하면 심장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밖에 기침이나 미열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줄어든다면 폐결핵을, 늘 피곤함을 느끼고 피부가 누렇게 변하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의 가능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원인이 불분명한 여성의 체중 감소는 10년 후 치매가 올 수 있다는 기 경고 신호인 것으로 밝혀졌다. ◑ 26. 줄어드는 키는 심장, 호흡기질환 신호. 키가 줄어드는 것은 노화의 일반적인 신호지만, 때로는 심장과 호흡기 질환을 알리는 경고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인층의 경우 키가 2.5cm 이상 줄어들면 심장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또 키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는 단서이기도 하다.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며 골량이 감소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과 관련한 골량의 감소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남성보다 4배나 높다. ◑ 27. 목소리의 변화는 위,식도역류,역류성 후두염 신호.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서서히 쉬는 목소리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지만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쉰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이나 역류성 후두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속 쓰림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목소리 변화라면 이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의심해봐야 한다. 이 밖에도 철 겹핍성 빈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과 같은 심각한 자가 면역 질환도 쉰 목소리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쉰 목소리가 난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28. . 가슴 통증은 심장질환 신호. 가슴 통증은 심장 질환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다. 만일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증세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심장이나 대동맥, 폐동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의 디르크 뮐러 박사가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급성 심장마비 환자 4백6명 중 75%가 쓰러지기 전에 여러 전조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흉통은 심혈관 질환 외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가슴이 찌르는 듯 아프고 열이 나면 늑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또 호흡곤란과 가슴 통증 그리고 열이나 오한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소화기 장애나 천식, 당뇨병, 폐색전증, 기흉 등도 흉통을 유발하는 질병들이다. 심장 질환은 어느 누구에게나, 그리고 언제나 ‘치명적’이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생긴 흉통의 경우 자가 진단보다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 29. 촉촉한 귀지는 유방암 신호.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귀지도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다. 귀지는 촉촉한 귀지와 건조한 귀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는데, 촉촉한 귀지를 가진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연구 결과 실제로 유럽인처럼 촉촉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이 아시아형의 건조한 귀지를 가진 일본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지의 상태뿐 아니라 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 귀지가 많다면 건강하다는 신호. 이는 귀가 자동적으로 청소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귀지가 지나치게 많다면 귀를 너무 열심히 청소하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적극적인 귀 청소는 오히려 귀지를 꽉 차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다량의 귀지로 고생하고 있다면 그것은 지나친 저지방 식사를 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도 있다. ◑ 30.요통 동반한 복부통증은 내장 질환신호. 흔히 허리가 아프면 무조건 척추 질환을 의심하곤 한다. 하지만 요통이 척추 질환의 신호인 것만은 아니다. 특히 복부 통증과 함께 심한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다른 내장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위궤양, 위하수증, 장 유착, 췌장염, 담낭염, 만성위염에 의해서도 요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의 요통은 일반적으로 식후나 공복에 심하게 나타나며, 변비가 심할 때나 배변 시 허리가 끊어질 듯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다행히 위궤양이나 위염 등을 치료하면 요통도 함께 사라진다. 만일 고열을 동반한 통증이 허리 바로 위 국소 부위에 나타나면 신우염일 가능성이 높으며,혈뇨와 함께 옆구리 하복부에 통증을 동반하는 요통은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 31.. 잦은 하품은 다발성 경화증(루게릭병)신호.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하품을 한다. 졸리거나 피곤할 때도 하고, 잠에서 깼을 때도 하며, 지루해서도 하고, 옆 사람을 따라 덩달아 하기도 한다. 이처럼 하품을 하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하품과 관련한 이론 역시 넘쳐난다. 하품을 하면 산소를 들이마시므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이 있는가 하면, 뇌의 감정과 관련한 화학물질의 변화 때문에 하품을 한다고 믿는 과학자들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하품이 체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처럼 많은 과학자들이 하품에 대해 각기 다른 이론을 주장하지만 적어도 하품이 혈압과 심장 박동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에는 모두 동의한다. 실제로 이러한 이론처럼 일부 운동선수들은 시합에 출전하기 전에 습관적으로 하품을 하고, 낙하선 부대원들은 뛰어내리기 전에 하품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또 다른 과학자들은 하품이 심각한 의학적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종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부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 이른바 ‘루게릭병’ 환자들은 지나치게 하품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정신분열증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하품을 적게 한다는 것이다. ◑ 32.. 붉은 잇몸은 치은염,치주염 신호. 잇몸이 분홍빛을 띠고 있다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반면 잇몸 색이 붉게 변한다면 입속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 붉게 변한 잇몸은 치은염의 경고 신호이며, 잇몸이 붓고 민감하다면 치주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치주염은 입 안에서 치아를 지탱하는 뼈와 결합 조직을 손상시키고 치아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치주염이 아니라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 중 3분의 1이 심각한 잇몸병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로운 사실은 잇몸병을 치료하면 혈당 수치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 ◑ 33. 아스피린과 와인도 치아 법랑질 마모. 하루에 아스피린 한 알을 복용하면, 심장병 예방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치아에는 치명적이다. 아스피린을 곧바로 삼키지 않고, 씹어 먹을 경우, 치아가 부식될 수 있으며, 입 안에서 녹여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의 보호막인 법랑질이 마모된다. 와인 역시 아스피린과 마찬가지로 입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치아 법랑질이 마모된다 . ◑ 34. 코의 악취는 위축성 비염(취비증). 코를 그저 냄새 맡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다면 착각이다. 물론 '냄새 맡는 코' 는 맞지만, 더러는 냄새를 풍기기도 하는 '냄새나는 코'이기도 하다. 물론 자신의 코에서 나는 악취를 알아채기는 힘들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확실하게 알 수있을 만큼, 강력한 악취를 풍기기도 한다. 이것은 결코, 불결함 때문이 아니다. 코에서 발산되는 불쾌한 냄새는 위축성 비염이라 불리는 취비증의 신호일 수 있다. 위축성 비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체질과 유전, 비타민 결핍, 세균 등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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