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日記

달빛이 박꽃처럼 곱거든

감효전(甘曉典) 2015. 9. 11. 11:51

달빛이 박꽃처럼 곱거든

 

 

창가

달빛이

박꽃처럼 곱거든

그대

달빛속에

나의 이름 불러주오.

 

눈물젖은 별들이

저 바다에

쏟아질 때

나 슬프도록

아름다운 노래

밤새도록

부르리.

 

 

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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