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균열(肛門龜裂)
원인(原因)
항문 하부 점막에 생기는 열창(裂瘡)이 추울 때 손발이 트는 것과 같은 상태의 작은 궤양이 치핵 및 부인 골반 내 충혈에 의해서와 점막이완, 굳은 변의 배설이나 대변 속의 이물(異物) 또는 항문치료 때 사용하는 기구에 의해 생기는 수도 있으나 가장 많은 원인은 변비이다.
증상(症狀)
군열(皸裂)이 되면 배변시 심한 통증이 있어 환자는 배변하기를 두려워하여 배변을 습관적으로 꺼려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다.
열창에서 여러 가지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일도 있고 또 치루(痔瘻)가 생기기도 한다.
치료(治療)
족삼리(足三里), 곡지(曲池), 중완(中脘), 황유(肓兪), 수도(水道), 신유(賢兪), 대장유(大腸兪), 상료(上髎), 이신문(裏神門)에 뜸을 한다. 주 원인인 변비를 없애기 위하여 전신치료법이 중요하다.
족삼리, 곡지, 중완으로 전신의 음양기혈의 균형을 맞추고 변비의 요혈인 황유, 이신문과 함께 대장유, 신유, 상료를 선혈해 배변을 순조롭게 한다.
※발췌 : 평생건강을 위한 뜸[灸]의 이론과 실제. 灸堂 김남수 著
출처 : 침뜸 배워 남 주는 사람들
글쓴이 : 천리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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