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는 어릴적에도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아레 여러 날 묽은 변과 설사로 고생하던 중 기침을 심하게 하다가 방에서 그만 실례를 해서 이불과 요에 똥칠을 해서 쥐어박힌 적이 두번 있었다.
녀석이 요번에 많이 아픈 이후로 내게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전에 보다 확실히 말도 잘 듣고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자다가도 내가 화장실만 가도 깨어서 내 뒤를 따라온다.
" 봉두야, 눈치보지 않아도 돼,"
올때부터 기침을 달고살고 구루병으로 다리가 여러번 아팠고 요증 식욕부진인지 두유말고 사료를 먹지않아 안그래도 털갈이로 묵은 털을 빗겨내 홀쪽해진데다 사람들이 봉두를 몰라보고 봉두가 어디갔냐고 묻는 일이 멏번 있었다.
속상해서~~방에서 같이 자는데 설사를 하는 중에 기침을 하다가 이불과 요에 똥칠을 하여 그걸 또 모르고 밟는 바람에 내게 쥐어박힌 후 몸을 씻고 수습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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