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사진과 함께 할아버지에 대한 글을 트윗에 올렸는데
<서주성>이라는 분이 트윗상에서 다음과 같은 멘션을 내게 남겼다.
"대학원시절 항일운동에 대해 공부하느라 식민지시대 잡지, 신문, 일제 기록 등 이것 저것 찾아 보다 본 이름이예요. 한글로 감영생이라고 썼으면 기억이 안났을 텐데, 한자로 쓰시니 본 기억이 나는군요."
https://t.co/E6GuuHFkFB
또 창원에 사신다는 닉네임, 빗방울, 감문호라는 분을 트윗상에서 만났는데 그 분은 우리와 같은 문중으로 부친이 우리 할아버지를 아주 잘 알고 있었으며 부친이 평소 오래전부터 우리 할아버지를 아주 존경하고 정신적인 멘토로 생각하신다는 말씀을 자주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내가 할아버지에 대한 글과 동경 와세다 대학교 바로 옆 사진관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올리자 그 분이 부친께 내 이야기를 했더니 아주 놀라워했다고하며 한 번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노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그 분의 어머니가 와세다를 나오셨다고 하며 할아버지를 잘 안다 들었다. 내가 올린 할아버지의 사진을 부친께 보여드리니 너무 놀라워하며 바로 알아보았다고 말했다. 내가 쓴 글이 모두 다 틀림이 없고 할아버지가 우리 감가 문중에서 가장 훌륭하신 분이라고 하며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하셨다고 한다. 우리 족보에 할아버지건 특별등재건에 대해 이 분께 수소문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해놓았다.
할아버지를 아는 분을 전에 밀양 종남산과 평촌,수산에서 몇 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데 내 모습에서 할아버지 모습이 보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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