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희(高英姫, 1952년 - 2004년 8월 13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람이다. 김정일 사이에서 김정철과 김정운을 낳았으며, 김정일의 제3처로 알려져 있다.
1953년 오사카 시 이쿠노 구 쓰루하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본 동포 고태문(일명 고경태)이고 1952년생으로 되어 있다.
1960년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건너갔다.1971년에 만수대예술단에 들어와서 무용가로서 활동했다. 거기서 김정일과 만났다고 생각된다. 만수대 예술단 무용단원으로 활동하다가 1970년 중반 김정일의 눈에 띄어 비밀파티의 고정 파트너가 되면서 김정일의 동거녀로 눌러 앉게 됐다고 한다.
그녀는 애첩(愛妾)에 불과했지만 김정일의 마음을 가장 오랫동안 사로잡았다. 고영희는 2004년 8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치료 중, 암으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그로부터 3개월 전인 6월경에 이미 숨졌을 가능성도 있다.
2006년 12월 22일, 국가정보원은 재일동포 출신으로 1960년대 북송된 고(故) 고태문(高太文)씨의 전기를 출간한 북한의 고춘행(高春幸)씨는 동일인이 아니라고 발표했었다.아울러, 고춘행은 1950년생으로 고태문(1980년 사망)의 딸이지만 고영희는 1952년생으로 고경택(1999년 사망)의 딸이라고 밝혔었다.
출처 : Intelligence Center[Night Watch]
글쓴이 : CIA bear 허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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