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에 경상남도에는 26개의 시군이 있었다.
인구 20만이 넘는 시군에는 밀양, 김해가 있었고,
인구 15만이 넘는 시군에는 마산, 창녕, 창원, 합천이 있었다.
밀양은 인구 205,966명으로 김해의 200, 078명을 제치고
경상남도에서 제일 큰 군이었다.
참고로 당시 진주는 109, 477명, 울산은 122, 414명, 양산은 58, 105명,
창원은 175, 277명, 통영은 84, 154명, 거제는 119,073명이었다.
밀양군은 당시 인구외에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경남 제일이었다.
전국 최초로 문화원을 세웠고, 전국 최초로 향토지를 발간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단군전(지금의 천진궁)을 세웠다.
그런 밀양의 지금은 경남에서도 뒤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깊이 생각해 보고 다시 우리 밀양이 일어 설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1968년의 밀양군세
밀양군청 전경 : 곳곳에 쓰여진 글이 재미있다. 당시의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쌀 반당 4섬 낼 수 있다."
" 지하 10 m 파면 물이 있다."
"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건설하자."
" 쉬지 말고 전진하자."
이 자료는 1967. 12. 31자 기준이다.
시군별 가구 및 인구 : 밀양군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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