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뇌조직` 잘 보존, 2천년 전 철기시대인의 뇌 발견

'뇌조직' 잘 보존, 2천년 전 철기시대인의 뇌 발견

약 2,000년 전 사람의 '뇌'가 발견되었다고 지난 12일 노던 에코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 및 영국 요크대학 고고학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교정 확장 공사가 진행되던 요크대학 공사 현장의 진흙 구덩이에서 최소한 2,000년 전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철기 시대 사람의 두개골이 발견되었고, 몸통과 분리되어 있던 두개골 속에 노란 빛깔의 뇌조직이 보존되어 있었다는 것.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뇌가 지금까지 영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컴퓨터 단층 사진 촬영 등의 방법을 통해 '2,000년 전 뇌'에 대한 연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뇌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철기 시대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기대. 화석화된 뇌로 남은 이는 종교 의식 등의 이유로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 관계자는 덧붙였다. (사진 : 영국 요크대학 연구팀이 발굴해 공개한 약 2천년 전 철기시대인의 '뇌' 모습 / 연구팀 보도자료 사진) 유진우 기자

출처 : 웹진 충격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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