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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왕조 사생활 고종편

감효전(甘曉典) 2011. 12. 29. 09:30

 


조선 제26대 왕(재위 1863∼1907)

(학계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로 보는 시각도 있음)


고종 : 명성황후와 대원군의 세력다툼 속에서 일본을 비롯한 열강의 내정 간섭을 겪으며
개화, 수구의 양파가 대립하였고, 병자수호조약, 한·미, 한·영수호조약 등이 체결한 왕.
가장 무능하고 가장 안타까운 왕이라는 학설도 전해진다.


때는 1870년 최초의 불평등 조약(강화도 조약)의 체결 후 조선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고,
여러 개화파의 힘이 더해지면서 전차, 철도, 우편등 여러가지 근대문물이 들어오게 된다.


그 중 고종의 눈을 사로잡았던 서양문물



-전화-



당시 1887년대

전신(전보총국)의 등장과 함께 최초 궁궐에 가설된 전화를
경험한 고종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성음을 들을 수 있군"


이 생각에 고종은 상당한 고액의 전화를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141-1번지 홍릉에 설치한다.


그 곳은 고종의 부인 명성황후(민씨)의 무덤.


전화의 설치가 끝난 직후
고종은 아침마다 그 곳으로 통화를 걸어 말을했다.


"여보, 어제는 춥지 않았소?"


고종은 매일아침 홍릉으로 전화를 걸어
죽은 민씨에게 안부를 전했고
매일아침 울었다고 한다.



"아무리 멀리떨어진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순 있어도 저승까지는 못 하는구나."

(고종의 말)


그럼에도 고종은 매일아침 홍릉으로 전화하는 걸 잊지 않았고
일제에 의해 강제퇴위를 당하는 그 날에도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조선에 처음 전화기 들어왔을때 어떤 억울한 누명쓴 조선인이 사형직전이었는데 고종이 전화를 걸어서 사형을 멈추게했다는 이야기.

그게 조선에서 최초로 시도된 통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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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잔혹소녀의 공포체험
글쓴이 : 블랙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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