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심리학
빨간색
정신적 정서적 특징
강점: 스펙트럼의 첫 번째에 위치하는 빨간색은 동기 부여, 자극, 활동성, 의지력을 특징으로 지닌다. 새로운 인생, 새로운 시작을 가져다주는 색이다. 다른 색에 비해서 원초적인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애정과 흥분, 진취적인 정신과 의지력, 개척자 정신이 모두 이 빨간색과 연결된다. 고집스러움, 신체적인 힘, 추진력, 강인함 등이 빨강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 색이 지닌 아름다운 자질은 상냥함과 관대함, 번영과 감사이다. 육체적인 사랑과 욕망도 빨강에 포함된다.
약점: 점잖지 못하고 조잡하고, 세련됨이 부족하고 완고한 성질이 여기에 속한다. 육체적인 잔인함, 거침과 위험이 나타날 수도 있다. 빨강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강렬함과 힘이 격한 분노로 자랄 가능성이 있으며, 포악함이나 무자비함, 원망이나 혐오감으로 표출될 수도 있다.
신체적 효과: 빨간색은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 따뜻한 색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에 활력과 에너지를 자극하고, 힘없이 늘어져 있는 곳에 활동성을 촉진해준다.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신체 안의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며 헤모글로빈이 생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혈압과 체온을 상승시키고 신경조직을 자극한다. 그래서 무감각이나 마비가 수반되는 질병들을 다루는데 데단히 효과적이으로 사용된다. 빈혈, 감기, 폐렴도 빨강으로 경감시킬 수 있는 질병이다. 빨간색은 신체기능에 원기를 불어 넣고, 무기력증, 우울증, 슬품, 의기소침의 증상들을 쫓아낸다. 신체를 강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도 지니고 있다. 특히 몹시지친 시기나 저항력이 약해진 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강장제 역할을 할 수도 있으며 한기가 들때 빨간 양말, 빨간 장갑, 빨간 조끼나 스카프를 사용해 보는 것이 빨강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그 밖에도 앞으로 정기적으로 활용하면 몸을 덥게 만들고 내적인 에너지를 자극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열병이 났을 때, 고혈압 환자, 붓고 찢어진 상처, 화상이나 타박상과 같이 염증이 생겼을 때는 빨간색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옷 색깔의 심리적 효과: 활기차고 외향적인 느낌을 준다. 확실한 방법을 택하여 앞으로 움직일 준비가 됐다는 느낌도 전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어 당기는 경향이 있다. 당신이 빨간색을 입는다면, 불꽃, 타오르는 정열, 격렬함, 강인함 등의 자질을 지닌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것일 수 있다. 행동을 좋아하고 극적인 반전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이 색을 입는다. 빨간 옷은 강한 성적인 관능과 연결될 수도 있다.
긍정적 암시: 따뜻한, 강한, 참아내는, 활기찬, 결연한, 친절한, 실용적인, 정열적인, 지도적인, 활동적인, 주도하는, 참여적인
노란색
옷 색깔의 심리적 효과: 이 색은 지적이고 학구적인 사람들이 자주 입는다. 권위있고 통제하는 지위에 있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이 색을 좋아한다. 노란색은 마음을 열고 상세한 것에 대한 관심을 자극하는 성질이 있다. 노란색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색이기 때문에 빛을 가져오는 특징이 있고, 그래서 이 색깔의 옷을 입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질을 불러내는 경향이 있다.
긍적적 암시: 합리적인, 논리적인, 지적인, 가벼운, 낙천적인, 명확한, 밝은, 관대한, 용서하는, 행복한, 질서 정연한, 안심하는
정신적 정서적인 특징
강점: 노란색은 따뜻한 색채의 스펙트럼에서 가장 밝은 색이며 태양과도 가장 닮아 있는 색이다. 희망, 모든 것이 잘 될 것라는 느낌, 화사함과 밝음, 명랑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노란색은 편견이 없고 도량이 넓고 영감을 자극한다. 반짝반짝 빛을 발하며, 가장 긍정적으로 진동할 때에는 지식과 지혜가 동반된다. 이성과 논리의 흐름, 지적인 식별력, 판단력과 결단력이 이 색의 특징이다.
약점: 노란색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극히 파괴적일 수 있다. 속임수, 기만, 음흉함, 지배욕, 계산적인 행동, 악의, 복수심, 아첨, 감언이설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정신적인 좌절과 심각한 비관주의로 흐를 수도 있다.
뇌와 정신적 능력을 촉진하는 색이긴 하지만, 심각한 정신병이나 노이로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록색
옷 색깔의 심리적 효과: 침착함, 차분함,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초록색은 조화와 평정을 대변하는 색이다. 초록색 옷을 즐겨 입는 사람들은 전통적인 유형이 많다. 사람들 사이에서 튀고 싶어하지 않으며, 옳은 행동과 단정한 품행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이 색을 자주 입는다. 이 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보통 자연과 자연이 발산하는 안정감을 즐긴다.
균형, 효율적인, 체계적인, 공평한, 감사하는, 성실한, 조화로운, 보호하는, 함께 하는, 자유로운, 안정된, 만족하는
강점: 초록색이 지닌 에너지에는 함께 나눔, 적응력, 배풂, 관용, 협력의 성질이 있다. 감정을 진정시키고, 올바른 판단력과 양심을 고양시키며, 이해력을 유도한다. 안전과 보호의 이미지다. 의사결정을 내리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트인 공간, 자유, 조화, 평정, 정의감, 인생의 새로운 부활에 대한 신호가 초록색에 동반된다. 가장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진화의 기운으로 나타난다.
약점: 비참함, 무관심, 냉담함, 불안정은 초록의 부정적인 측면에 속한다. 판단력 부족, 지나친 조심성, 의심, 조숙함, 질투, 시샘, 이기주의와 편견이 초록에서 유발될 수 있다. 가장 나쁘게는 침체와 퇴보에 이른다.
주황색
옷 색깔의 심리적 효과: 활기차고 기운을 북돋워주는 색이지만, 빨간색처럼 강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주황색을 즐겨입는 사람이라면, 용감하고 모험을 추구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 설사 그 일이 에너지을 빼내가는 일이라 해도, 어떤 일을 하건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한다. 이 색을 입는 사람은 단호한 면이 있고 웃음이 많으며 다른 사람들도 웃게 만든다. 대화와 유머를 자극하는 성질도 있다.
원기 왕성한, 쾌활한, 자발적인, 생기발랄한, 용감한, 즉각적인, 사교적인, 유머스러스한, 힘찬, 건설적인, 자신감 있는, 충동적인
강점: 사교적이고 지도적인 빨강의 특징을 지니면서도 빨강보다 건설적으로 행동할 수있다. 열정이 있으며, 자연스럽고 충동적인 활기가 있다. 사람의 기분을 즐겁고 경쾌하게 한다. 건강, 활력, 창의력, 기쁨, 자신감, 용기, 낙천성, 자발성,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등의 특징을 지닌다. 이 색의 특징은 대화, 움직임, 모험이며, 가장 멋진 성질을 행복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약점: 거만함과 고압적인 태도가 포함될수 있다. 화려함이나 무언가을 과시하려는 성향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기쁨의 상실, 우울증, 슬품이 주황의 부정적인 면에 동반되기도 하고, 극단적으로는 활력을 잃고, 좌절과 파괴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쉽게 동요되는 성질을 지녔거나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이 색을 사용하지 앟는 것이 좋다.
파란색: 파란색을 입는 것은 영적인 믿음과 질서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반영이다. 이 색을 입는 사람은 평화와 조용함, 고요, 심지어 고독까지도 원하는 상태를 표현한다. 또 남에게 전혀 위협을 가하지 않는 색이고, 파란색을 입는 사람은 충성과 정직을 소중한 가치로 여긴다.
평화로운, 평온한, 수동적인, 믿음직한, 의지할 만한, 합쳐진, 수용, 유연한, 확고부동한, 기쁜, 걱정 없는
강점: 영혼의 더 깊은 영역으로 들어가는 특징이 있으며, 가장 고상하게 나타나는 특질은 열망이다. 차가운 스펙트럼에 속해 있는 파랑은 그 고요함과 믿음의 기질로 헌신과 신뢰를 촉진한다. 성실성, 아름다움, 재치의 성질을 지니기 때문에 매우 인기 있는 색이다. 파랑의 고요함은 평화, 믿음, 긴장, 이완, 치료의 느낌을 전달한다. 그 유연하고 조용한 힘이 다른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색이다.
약점: 의심, 불신, 요령 부족이 파란색의 부정적인 측면이다. 비현실성, 공상, 감상적인 자기 만족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다. 피곤, 게으름, 나태함에서 출발해 우울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으며, 마침내 무감각한 무기력증에 이를 수도 있다.
저혈압, 마비증세, 감기 등을 치료할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정신적인 우울증과 좌절감에 시달릴 때에도 사용하지 말라.
청록색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어떤 관심을 표시하도록 자극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선한 성질을 드높여준다. 이 색은 생각과 느낌이 명료해지도록 도와주고, 따라서 대화를 분명하게 이어나갈 수 있다. 청록색을 즐겨 입는 사람은 젊음과 화사함을 지닌 사람으로 보리고 싶을 수 있다.
반짝이는, 젊은, 상상력이 풍부한, 차분한, 변화 가능한, 깨끗한, 예민한, 변화하는, 올라가는, 확실한, 명백한, 승리하는
강점: 어떤 식으로도 압도되거나 침입하지 않으며 지속적인 활력을 지닌다. 기민함,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자각, 주의깊음, 행복을 발산하는 너그러운 자질이 청록색에 있다. 자유롭고 유익하고 승리하는 색이다. 신선한 청록색은 변화에 대한 가능성이 있으며, 최고의 상태에서는 변신의 기회를 제공한다.
약점: 인생의 혼란, 서두르지 못하는 무능력, 부진한 진척, 미성숙이 청록색에 포함될 수도 있다. 더욱 부정적으론느 고립, 분리, 공허감, 정신적 영적 정서적 수준에서 명확함이 부족할 수 있다.
활기가 없고 축 늘어니는 상태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는 권장할 만한 색이 아니다.
보라색
보라색을 입으면 자존심, 위엄, 자긍심의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가톨릭 사제들이 신성함과 겸손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입었던 색체이다. 풍요로워 보이는 성질 때문에, 부귀, 호화로움, 군주와 연결되기도 한다. 많은 예술가들이 이 색을 즐겨 입는데 아마도 창의적이고 정신적인 면을 추구하는 그들의 자질 때문일 것이다.
함께, 귀중한, 존경할 만한, 직관적인, 인정하는, 드러나는, 아름다운, 자신감 있는, 마음이 트인, 견고한, 감탄스러운, 정숙한
강점: 품위, 고상함, 자존심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는 왕실에서 사용했던 색이며, 보라색이 지닌 에너지가 가장 긍정적으로 발휘될 때네는 합일과 일체의 힘을 만들어 낸다. 그 본질적인 특징이 비전과 직관의 정신 에너지와 결부되는 운명을 엮어나갈 수도 있다. 예술적 기교, 끈기, 신중한 생각, 현실적인 이상주의가 보라색과 어울린다.
약점: 건망증과 인내력 부족이다. 이 에너지을 잘못 사용하면 경솔함, 무례함, 언쟁, 다그치는 태도로 나타날 수 있다. 비현실적인 이상주의, 고립, 붕괴, 자만심, 오만함의 방향으로 퇴화할 수도 있다.
마젠타
부드럽고 온화하며 상냥한 느낌이 전달된다. 애정, 사랑, 연민의 감정을 불러낼 수도 있다. 이 색에 들어 있는 빨간색은 미묘한 성적인 메시지를 발산하기도 한다. 이 색을 즐겨입는 사람은, 자신의 관능적인 면을 표현하고 싶어할 수 있다.
친절한, 지지하는, 사려깊은 다행스러운, 동정하는, 성숙한, 사랑하는, 진실한, 도움이 된는, 자연스러운, 커다란, 유연한
강점: 모든 색 중에서 가장 고상하고 신비로운 색인 마젠타는 소망을 현실적인 것으로 변화시킨다. 헌신, 노력, 존중, 감사의 자질이 이 색에 포함되어 있다. 마젠타가 순수한 형태로 이상주의를 표현하려 애쓰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색을 거쳐서 형성된느 색으로서 높은 수준의 이해력과 성숙함을 지닌다. 운영 능력, 연민의 감정, 온화함, 따뜻함, 보호 본능, 보살핌이 이 색의 특징이고, 최고의 수준으로 표현되었을 때 무조건적인 사랑이나 정신적인 사랑이 나타난다.
약점: 우월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속물 근성, 거만함, 궁극적으로 세상을 등지고 틀어박히는 고립으로 향하느 경향도 있다. 지배욕, 독점욕, 지나친 열광, 가신에 대한 사랑부족, 개인적 욕구에 대한 소홀함, 불안정이 마젠타의 범주에 속한다. 자만심이 나타날 수 있다.
검정색
서구 사회에서 검정은 죽음, 슬픔, 고행의 색이다. 사회체제를 거부하거나 사회의 기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 색을 입는다. 검정색은 빛을 부인하는 색이기 때문에 그 색을 입는 사람도 자신의 내부에 빛을 거부한다. 또 빛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밖으로 밀어낸다. 사업가, 경찰, 사제들이 권위와 힘을 표현하기 위해 이 색을 입는다. 검정은 어둡고 신비로운 색으로 받아들여지며 섹시한 의미도 있다. 하지만 전통적이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색이기도 하다.
하얀색
한얀 옷은 깨끗함, 순수함, 순결한 특징이 있다. 동양에서 흰색은 죽음과 애도에 어울리는 색이아다. 죽은 사람이 물질적인 세상을 떠나서 더 순수하고 영적인 세상으로 향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희색은 초월의 색이기도 하다. 모든 색을 반사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햇살이 뜨거운 곳에서 시원하게 서 있고 싶다면 희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갈색
갈색은 견고, 안정, 확고부동한 성질과 연결된다. 갈색을 만들려면 빨간색과 검정색이 섞여야 하기 때문에, 그 두가지 색의 특징을 많이 지닌다. 갈색은 견고하고 미래에 대한 확고한 기반을 나타내는 색이다. 권위와 내적인 자신감과 자기 확신을 지니는 검정색의 간한 자질도 포함하고 있다. 갈색을 즐겨 입는 사람은 그들의 일과 가족, 친구들에게 매우 헌신적일 가능성이 있다. 긍정적인 면에서 그들은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불안하고 불안정할 수도 있다. 갈색은 조직적이고 고정적인 성질을 불러낸다. 그래서 이 색깔의 옷을 좋아하는 사람은 상황의 뿌리까지 접근해 가서 간단하고 직접적으로 복잡한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다. 그들은 허튼 소리를 하지 않는 유형이다.
<색채심리와 색채치료> -하워드 선, 도로시 선-
【서울=뉴시스】
각 삶의 영역에 미치는 색깔의 영향을 설명한 책이다.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오렌지 자주 분홍 갈색 회색 검정 하양 등 11가지 컬러가 기본이다.
유독 마음이 끌리는 색을 보면, 해당 시점의 심리상태가 드러난다.
하양은 성실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자의식이 사라져 의욕이 줄 수도 있다.
검정은 강한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한다. 나약한 정신을 감추고 역경을 딛고 일어서려는 강한 의지의 표출이다.
회색은 인내력은 있지만, 소극적이며 너무 신중하다. 지나치게 자제하면 정신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갈색은 건실함과 안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자기 주장이 지나쳐 고독해질 수 있다.
분홍은 다정다감해 가족이나 친구의 상담에 잘 응하지만, 한편으로는 타인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이 있다.
자주는 자신의 가치관을 고집한 나머지 협동심을 잃을 우려가 있다.
오렌지는 동료, 동족 의식이 강하고 인정이 많지만 쓸 데 없는 참견을 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초록은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지만, 집착이 지나쳐 상처받기 쉽다.
노랑은 폭넓은 인간관계로 해방감을 느끼지만,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때도 있다.
파랑은 이성적이며, 냉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나 합리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융통성이 결여될 우려가 있다.
빨강은 의욕이 넘치지만 분노와 원망이 내재, 자칫 공격적으로 될 수 있다.
색채심리학은 색깔과 관련한 인간의 반응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색 자체 뿐 아니라 특정 컬러에 관해 사람이 갖는 인상, 여러 색이 합쳐지거나 흩어졌을 때 느껴지는 감정 등 다양한 것을 연구한다. 건축 산업 예술 의학 등 다방면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관리직 남자 사원이 여사원에게 호감과 신뢰를 주려면 차가운 색을 골라야 한다. 특히 청록이 좋다.
비즈니스에서‘이번 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벼른다면 검정이 가장 유용하다. 강한 거절의 느낌을 던질 뿐더러 굳은 결의, 불굴의 의지를 풍긴다. 부하에게 좀 더 위압적으로 보이고 싶을 때도 효과적이다.
빨강은 구매욕을 자극한다. 바겐세일 매장이 공연히 빨강 정가표 투성이인 게 아니다.
커다란 벽보로‘올해의 목표’따위를 만들어 붙이려면 빨강과 초록을 배합해야 한다.‘강한 소망’을 의미하는 보색 조합이다.
이성에게 접근하고 싶다면 오렌지를 둘러야 한다. 대화를 돕는 노랑, 본능을 활성화 하는 빨강이 섞여 만든 색이다.
실수가 잦은 남녀에게는 민트 그린, 즉 푸른빛이 도는 청록을 권한다. 파랑은 집중력을 높이고, 초록은 피로를 푸는 동시에 집중력 저하를 막는다. 파랑과 초록의 특성을 겸비한 민트그린 수첩이나 문구를 활용함직하다.
공부에는 파랑과 회색이 이롭다. 파랑은 계산력, 회색은 집중력과 암기력을 높인다. 파랑과 회색이 배합된 옅은 남색으로 수험생의 방을 장식하면 곧 최적의 학습 공간이다.
숨겨진 아이 마음, 색깔이 말해줘요.
아이들은 말보다는 어두움과 밝음, 빨강과 노랑 등 색을 먼저 알게 된다.
색을 인식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게 되는데,
선호하는 색에 따라 아이의 성격이 나타난다.
색깔로 아이의 성격도 알아보고, 잘못된 성격도 고쳐보자
아이의 색에 대한 자각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색을 구별하지는 못한다.
그러다가 흑과 백의 구별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원색으로, 색에 대한 자각이 늘어나게 된다.
단계별로 색을 어느 정도 인식하는지 알아보자.
0~3개월 밝고 어두움만 식별할 수 있다 아기는 태어나서 바로 사물을 볼 수 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시력은 0.03 정도다.
아직 색의 식별은 불가능하지만 밝고 어두움의 차이는 인식할 수 있다.
흑백이지만 어렴풋이 자신을 둘러싼 공간과
사물의 형태가 어떤지 정도는 인식한다.
아기는 침대나 이불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고 있어도
일어나 있는 동안은 끊임없이 소리를 내거나
자신의 손발로 놀거나 해서 오감을 사용하고 있다.
늘 자극이 필요하므로 적절한 빛과 색을 보여줘야 한다.
깨어 있을 때 아기는 빛의 어느 한쪽으로 관심을 주어
주위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바라본다.
어둡게 해놓는 것보다 눈부시지 않을 정도로 밝기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3~12개월 색보다는 형태에 반응 색을 조금씩 식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생후 3개월부터다.
이때 시력은 0.1 정도. 원색보다는 오히려 복잡하거나
기하학적인 모양, 사람의 얼굴 같은 형체를 더 잘 인식한다.
색에 대해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늘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에 반응을 보인다.
1~3세 빨강, 파랑 등 원색 인식시작 1세 전후에도
시력은 0.3~0.4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등 원색에 가까운 색을 구별할 수 있는데, 색의 이름으로 기억하지는 못하고 색 자체만 기억하는 수준이다.
3~6세 색과 색의 이름을 연결해서 기억하게 되며
3세 정도가 되면 시력이 약 1.0으로 어른과 비슷하게 된다.
개인차가 있지만 7세 정도가 되면 대체로 시력이 완성된다.
3세 전에는 아직 색채보다는 형태에 대한 반응이 강하다.
그다지 색에는 흥미를 갖지 않는다.
그러나 3세 이후 6세까지의 어린이는 대부분 형체보다는
색에 대해 더 많은 반응을 한다.
이 시기에 왜 색에 대한 관심이 강해지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지만 색에 대한 감각을 기르는 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3세 정도가 되면 분홍, 파랑으로 어휘가 늘어난다.
그 전부터 색의 차이만 알 뿐 구체적으로 색의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시기에 색의 이름을 가르쳐 주면 색과 색의 이름을 연결해 기억하게 된다.
따라서 색의 차이를 의식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이때는 원색을 벗어나 분홍, 하늘색 등 파스텔 색도 구별하게 된다.
어른처럼 아주 세세한 색의 차이까지 구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명하게 명조의 차이가 나는 것들이라면 같은 계열색이라도 구분하게 된다.
각 색채마다 나타내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사용하는 색으로 아이의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집착하는 색을 통해서 엄마가 잘 알지 못하는 아이의 성격을 알아보자.
빨강
대부분의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빨강은 건강, 외향성의 상징이다.
이 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원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느낀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한다.자유로이 느낀 대로 행동하고 반응이 빠른 아이들이 많다.
주위 관계가 좋고, 협동적이다. 애정과 연관된 감정의 표현이지만 빨강으로 그림을 그릴 때 굵고 진하게 칠하면 적의가 있고 공격적인 면도 갖고 있다. 또 굵은 선으로 그리거나 다른 색 위에 덧칠하는 경우는 욕구불만이 있거나 고집스러운 성격을 나타낸다.
빨간색으로 둥글둥글한 선을 자주 그릴 때는 만족스럽고 기분 좋은 상태의 표현이다.
보라
숭고함, 신비, 고귀한 사랑으로 대표되는 색.
감상적이고 우울함을 잘 타고 고독한 느낌에 잘 빠지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간직하는 성격이다.
그림을 그릴 때 보라색을 고집스럽게 많이 쓴다면 불행한 느낌, 불안정감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친구들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갈색
갈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격은 대부분 순박하고 성실한 편. 또 정직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유아적인 의존심이 강할 때, 현실 적응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이 사용한다. 또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감정에 제약을 받을 때, 너무 빨리 대소변을 가리게 하거나 청결한 습관을 강요받았을 때도 이 색에 집착한다.
파랑
감정을 억제하고 머리를 식혀주는 색이다.
파랑을 좋아하는 아이는 이지적인 성격의 아이가 많은 것이 특징. 냉정한 사고력을 가지기 때문에 자기 억제가 강하고 내성적인 성향도 있어 자주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다. 덩어리로 묵직하게 칠해졌다면 긴장, 불안, 공포심을 나타낸다. 형태를 그릴 때 사용한 파랑은 밝고 명랑한 감정상태를 의미한다.
흰색
청결, 순결, 순수, 정직을 의미하는 색이다. 자기 모습을 과시하고 싶은 성격이 강하다.
주관과 고집이 강하기 때문에 친구가 적은 아이들이 많다.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사용한다면 두려움, 무기력의 표현이다.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는 다른 색 위에 흰색을 덧칠하는 경우가 많다. 또 사고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노랑
노랑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따뜻하고 친근한 성격이 많다.
주변에서도 밝다, 명랑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대체로 과잉보호 속에 자란 아이로, 걱정이 없고 행복하며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림전체가 노란색이라면
어린이다운 감정상태를 나타낸다.
의지와 노력을 의미하는 파란색과는 반대로 좀더 어린아이고 싶다, 응석을 부리고 싶다는 마음을 나타낸 것.
초록
이상, 평화, 영원을 상징하는 색인 초록.
이 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감정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다.
대신 이해심이 많아 단체생활에 잘 적응한다.
또 자기 만족이나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갖는 편이어서 자신감이 강하다.
차분하고 안정된 성격이어서 매사에 신중한 편이다.
검정
절망, 침묵, 고독, 죄악을 의미하는 색이며
자유로운 감정의 흐름이 없는 색으로 상징된다.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고 자기 감정을 억제하려는 경향이 짙다. 또 공격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다.
권위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나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검정을 자주 사용한다.
겉으로는 온순하며 잘 적응하는 듯이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기를 과도하게 통제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을 그린 뒤에 검정 선을 두르면 정서적인 결핍으로 고립된 자기 자신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심정을 표현한 것.
회색
회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겸손하고 내성적이다.
성격이 무난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반면, 우울한 면도 많이 있다. 다소 어린이다운 면이 적고 노숙하고 얌전한 성격이 많다. 적극성과 생동감이 약한 타입으로 경계심이 강하고 열등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아주 밝은 회색은 흰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격으로 분류되고, 그 외의 회색은 검정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격에 가깝다.
문제 있는 우리 아이 성격, 색으로 고친다
각각의 색은 아이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색의 성질을 이용해 아이의 성격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다소 문제가 있는 성격의 아이들은 색을 이용해 고쳐보자.
고집이 센 아이 고집 센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상이 아주 분명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입으려 하고
싫어하는 색은 입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의 옷을 입히되 거부감이 덜한
비슷한 색상으로 두어 종류의 컬러를 매치해 입힌다.
색상에 익숙해진 아이는 점차 다른 색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예로 파랑을 좋아하면 청보라와 녹색 등이 들어간 장난감이나 학용품을 사주거나, 집안의 가구를 이 색으로 서서히 바꾸어 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아이 방의 벽지도 난색보다는 무늬나 그림이 있는 것이 좋고 벽과 천장, 바닥의 색을 완전히 다른 색으로 칠하거나 바른다.
이때 주의할 것은 부모 스스로도 자신의 옷 색상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이에게는 다양한 컬러의 옷을 입히면서
엄마는 늘 똑같은 색만 입으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잘 싸우는 아이 친구들이나 형제간에 유난히 싸움이 잦은 아이는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다.
이런 아이에게 원색의 옷을 입히면 더 거친 성격이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자극성이 없는 녹색, 파란색, 흰색 등을 입히면 도움이 된다. 방을 꾸밀 때도 역시 안정감을 주는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무늬의 벽지나 여러 종류의 색상이 뒤섞여 있는 것은 피한다.
파스텔톤의 줄무늬 벽지나 초록, 하늘색 등 자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색상의 벽지가 무난하다.
내성적인 아이는 밝은 색상보다 차분한 색상을 좋아하는 경향이 짙다.
이런 아이는 원색에 가까운 옷을 자주 입혀서 성격을 활발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빨간색, 파란색, 주황색, 노란색 등 네 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하여 흰색으로 변화를 준다.
옷은 물론 모자, 양말, 구두, 벨트, 스타킹 등의 소품도 밝은 톤으로 한다. 아이방은 파스텔톤으로 꾸민다.
파스텔 톤은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아이에게 생각을 불어넣는다.
또 조명도 형광등보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백열등을 사용하면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산만한 아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는 차분한 색상으로 중점 배치해 준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파란색이나 녹색 계열이 적당하다. 특히 상의는 짙은 색상의 녹색, 파란색, 밤색, 보라색 등
차분한 분위기의 색을 입힌다. 하의는 밝고 선명한 중간색이나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코디 해 입히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디자인과 컬러가 섞인 옷보다는
콤비로 입히는 게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준다.
아이방을 꾸밀 때는 시선이 머무는 부분에 신경을 쓴다.
무슨 색인지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분명한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해야 한다. 희미한 색상이나 잔잔한 꽃무늬 등은 신경을 분산시켜 아이를 더 산만하게 만든다.
혼자서만 노는 아이 활동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밝고 화사한 원색을 자주 접하게 하는 것이 좋다.
무채색 옷을 입히면 친구들의 시선을 끌지 못해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든다.
전에는 입히지 않던 색상의 옷이나 디자인도
아이의 성격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옷의 색상과 디자인에 변화가 생기면 아이에게 의욕이 생기게 마련이다.
색종이 놀이를 비롯해 색을 접하면서 놀 수 있는 것을 만들어 줘도 좋다.
또 방을 꾸밀 때는 살구색, 연노랑색, 연녹색 등
생기가 도는 색을 사용하고 꽃과 나무, 동물 그림으로 장식해 단조로움을 피하도록 한다.
출처: 중앙일보
색깔과 아동심리
외국에서는 그림을 보고 아동의 심리를 판단하는 연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림은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상태를 반영해 주면 또 아동들이 즐겨 쓰는 색 깔은 그 아이의 심리 상태를 반영해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격이 바뀜에 따라 좋아하는 색깔의 종류도 달라지게 됩니다.
● 찬색을 좋아하는 아이
파란색, 까만색, 청록색, 초록색 등 차가운 색을 즐겨 쓰는 아동들은 일반적 으로 고도로 자기 스스로를 자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아동은 비판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다른 사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지를 않는 타입입니다. 두드러진 행동은 계획을 세워 행동하며 지적인 일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 대해 공격적이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기적이고 혼자서 놀기를 좋아하며 어른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고 또 어른에 대해서도 의지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 따뜻한 색을 좋아하는 아이
빨강, 노랑, 오렌지 등을 즐겨 쓰는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유로운 감정적 인 행동을 합니다. 즉 따뜻한 애정적인 관계나 아동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두드러진 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동정적이며 다른 사람의 애정에 기대며 놀이에는 협동적이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하게 되는 색깔과 칠하는 방법으로 본 일반적인 경향
● 빨강을 좋아하는 아이
빨강은 행복한 감정의 상태를 대변합니다.
빨강을 둥글고 곡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면 애정이나 기분이 좋은 것을 말하며 수직이나 수평 방향으로 직선을 무겁게 긋고 있거나 다른 색 위에 덧칠하는 경우는 적의나 자기 주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파랑을 좋아하는 아이
파랑은 극도의 공포감이나 불안 등을 품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파랑은 <어른들의 기준에 맞추고 싶다.><더 크고 싶다>라는 욕망을 나타냅니다. 파랑을 날카롭게 사용하고 있거나 덩어리로 사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일단 외 적인 규범에 어울리는 행동을 나타내고 있지만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선이나 형을 그릴 때 파랑을 사용하고 있다면 성격적으로는 명랑하고 활동적 이며 적응이 잘된 행동을 보입니다. 외적으로도 규범을 따르는 것에 별 어려
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노랑을 좋아하는 아이
노랑이 파랑과 함께 쓰일 때에는 <아이이고 싶은 욕구>와 관계가 있고 노랑만 쓰일 때에는 의존적인 아동들이 많습니다. 이런 아동들은 유아적인 경향이 많으며 어리광을 잘 부리고 감정에 의해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교적 노랑을 잘 쓰는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사이가 좋다><인기가 있다.><평판이 좋다>하는 행동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즉 유아적 행복감에 차 있는 상태이므로 아주 어린 아이가 노랑색을 좋아하면 행복한 상태라는 것을 말합니다.
● 초록을 좋아하는 아이
이런 아동들은 감정 표현을 잘하지 않는 아이, 즉 자기 자신을 몹시 절제하는 아이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아동의 행동적인 특징은 <자기 만족적 인.>< 주의 깊은>< 잘 생각해 보고 행동하는>< 어법이 적절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저분한 초록색을 쓰는 아동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엄격한 훈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 검정을 좋아하는 아이
이런 아동들은 정서적인 행동이 결여된 즉 자유로운 감정의 흐름이 없는 아이들이 즐겨 씁니다. 이런 아이들은 엄격한 선생님이나 부모님, 힘이 센 아이들과 같은 사람에 대한 공포나 자기의 가정 상황이나 신체적 결함에 대한 공포를 검정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밖으로 보기에는 순종하고 온순하며 적응된 행동을 보이지만 내면 생활에서는 자기
를 과도하게 통제하 고 있습니다.
●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아이
주위환경에 잘 적응하는 아동들이 즐겨 씁니다. 즐겁고, 명랑한 분위기를 가 진 아동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강한 감정을 입 밖으로 나타내는 것을 주저하는 겁쟁이, 소심한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상상적인 놀이에 빠져 버려서 실제 생활에서 도피하려는 어린이에게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 고동색을 좋아하는 아이
이 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 색은 물질적으로 빈곤한 가정에서 자란 아동이나 고독을 즐기는 아동들에게서 가끔 나타납니다. 그러나 여자 아이의 경우에는 초록색을 좋아하는 아이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동이 즐겨 쓰는 색이기도 합니다.
● 보라색을 좋아하는 아이
보라색을 즐겨 쓰는 아동은 흔치 않습니다. 보라색을 단독으로 칠한 경우는 질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물의 복장 중에 세로나 가로의 무늬 등에 보라색 칠한 경우는 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가 있고 그림의 전체적인 상황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보라색이나 분홍색 등을 칠한 경우는 아픈 것을 의미합니다.
즉 윗부분에 있을 경우는 머리 쪽, 가운데는 몸통, 아래는 하체 쪽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또 대인 관계가 나쁠 경우 보라색을 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경이 보라이거나 지면이 보라로 칠해져 있을 경우에는 '외고집', '불통', '심술' ' 자기 중심적', '비사교적'인 경향이 있는 아이가 많습니다.
[초록] 1. 숨겨진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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