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요리된 미역국을 얼려두면 데우기만으로 금방 끓인 것 같은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다. 보통때처럼 미역국을 끓인 후 완전히 식혀서 1회분씩 용기형 지퍼락에 담아 냉동실에 넣는다. 먹을 때는 지퍼락을 뒤집어 얼린 미역국을 냄비에 담아 끓여도 좋고, 그냥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어도 좋다. |
냉동포인트 해동한 미역국이 흐물거려서 싫다면 미역을 맨 나중에 넣고 한소끔만 끓여 냉동한다. 반드시 식혀서 냉동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
잡채를 꼬들하게 볶으면 냉동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먼저 불고기 양념을 한 당면과 야채를 따로 볶은 다음에 두 가지를 섞어 다시 한 번 볶아준다. 잡채가 충분히 식으면 지퍼락에 1회분씩 넣고 팬 크기에 맞춰 넓적하게 펴서 냉동한다. 해동할 때는 얼린 잡채를 팬에 넣고 물을 약간 뿌려 볶아준다. |
냉동포인트 볶은 야채와 당면을 섞어 다시 한 번 볶아준 다음 냉동한다. 그래야 해동 후 당면이 붇지 않는다.
얼린 잡채를 해동할 땐 물을 약간 뿌려 다시 볶는다. |
하루 날 잡아 전을 해두고 충분히 식혀 냉동하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단, 만든 지 너무 오래된 전은 해동해도 딱딱하므로 뜨거운 김이 나간 후에 바로 냉동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 전을 냉동할 때 주의할 점은 서로 붙지 않게 하는 것. 먼저 1회용 플라스틱 접시에 1회분씩 넓게 깐 다음 한 층 전체를 랩으로 씌운다. 그리고 다시 전을 한 층 쌓고 랩을 씌우는 것을 반복하면 절대 들러붙지 않는다. |
냉동포인트 전은 충분히 식혀 냉동해야 해동할 때 물기가 생기지 않는다. 단, 너무 오래 식히지 말 것. 해동한
전은 쉽게 모양이 흐트러지므로 체에 받쳐 식혀서 모양을 잡아준다. |
육개장은 손질이 어려워 한꺼번에 얼려두고 녹여 먹으면 편하다. 단 고사리, 숙주, 느타리 등은 얼었다 녹으면 너무 흐물거리므로 살짝만 끓여서 얼린다. 그러면 해동한 뒤 방금 한 것처럼 요리할 수 있다. 일단 끓인 육개장은 충분히 식혀서 1회분씩 비닐백에 담는다. 이때 보관이 쉬우려면 용기형 지퍼락에 한 번 더 넣어도 좋다. |
냉동포인트 양념은 모두 넣는 대신 육수는 반만 넣고 진하게 국물을 만들어 얼린다. 대신 해동시켜 끓일 때 육수를
더 부어 끓인다. 육개장은 너무 푹 끓이지 않는다. 해동해서 다시 끓이면 야채가 흐물거린다. |
냉동실에 보관할 카레의 경우, 야채는 살짝만 익히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해동시켜 다시 끓일 때 야채가 뭉그러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야채를 살짝 익히려면 야채를 센 불에서 잠깐 볶은 후 카레 소스를 넣고 한소끔만 끓일 것. 얼릴 때는 충분히 식힌 뒤 1회분씩 나누어 지퍼백에 넓게 펴서 담는다. |
냉동포인트 야채는 살짝만 익히고, 소스는 약간 되직하게 만들어 얼린다. 그래야 해동할 때 물을 붓고 더 끓여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
낙지를 얼릴 때도 반드시 한번 데쳐야 한다. 그래야 낙지가 질겨지지 않기 때문. 살짝 데친 낙지에 고추장, 마늘, 간장, 설탕, 고추를 넣은 다진 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지퍼백에 1회분씩 담아 얼리면 끝. 먹을 때는 얼린 양념 낙지를 팬에 담고 양파와 대파를 넣은 후 센 불에서 볶아준다. |
냉동포인트 낙지는 미리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없앤 후에 얼린다. 그래야 질겨지지 않는다. 양파와 대파는
질겨지므로 먹을 때 첨가하거나 한번 볶아서 따로 냉동실에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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