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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 3의 부표와 고 한준위 사망

감효전(甘曉典) 2012. 5. 8. 09:57

4월 7일  kbs 9뉴스에서 고 한준위가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 설치된 "제3의 부표" 에서 수색작업 중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함께 수색한 UDT 대원들은  '제3의 부표'가 보이는 용트림 바위에 모여 제를 올렸다.

 

 

 

 

 

 

 

 

 

 

 

 

 

 

 

 

 

 

 

                                       kbs 9뉴스 

 

 

군은 보도가 나가자 오보라며 '제3의부표'가 존재하는건 맞지만, 고 한준위는 이전 함수수색을 수차례 했었고 '제3의부표'에서 수색을 하다 미군 함정 안의 감압챔버 안에서 사망했다고 해명한다.

KBS의 해당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 '제3의 부표'가 있는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고 한주호 준위가 사망한 곳도 미 함정 챔버 안에서였고, 고 한준위 장례식에 주미대사 스티븐스와 샤프 주한 미사령관이 독도함을 방문하고 한주호 준위 영결식장에 참석해 조문하자 인터넷에는 각종 미군관련설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당시 서해상은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독수리훈련 중이었고, 그에 따라 미군의 오폭설, 잠수함 충돌설 등 대표적인 미군관련설이 발생한다. 

특히, '제3의 부표'의 대형구조물이 미군의 '소형 잠수함일 것이다' 라는 추측과 그 시기 실제 '미잠수함이 충돌해 귀환했다'는 일본방송의 보도 등이 미대사와 사령관의 방문과 결합되 천안함 미군 관련설이 만들어진다.

 

 

 

 

 

 

한.미 합동 훈련 중이던 미국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헬레나호가 (USS Helena Code .Nr. SSN-725)가 모처에서 충돌로 모항으로 급거 회항했다고 미국 해군 관계자는 전했다.(일본 언론 보도)

 

미잠수함 충돌설 출처: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62&articleId=17444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58391

 

 

천안함 사고 이후 3월 31일 오후(한국시간 1일 오전)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구조와 원인규명에 미국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스트븐스 대사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위로의 뜻을 밝히며 말한 것처럼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며

 "대한민국의 우방이자 동맹국인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샤프 주한 미사령관 또한

"미국 정부의 지원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잘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출처:국민일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580828&cp=nv

 

미국은 동맹국으로서의 예우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9일 오전 미해군은 사고해역에 도착한다.  미 해군 구조함 ‘살버함(SALVOR·3300t)’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이지스급 순양함 ‘샤일로함(9759t)’, 구축함 ‘커티스월버함’과 ‘라센함’ 등 미 해군 7함대 소속 주력함들이 함께 모인다.

 

하지만 이 후  함수와 함미 인명구조 수색작업에 미해군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었다. 

 

미해군의 잠수 메뉴얼에 한계유속 1노트 이상 금지(백령도 5노트), 수심30미터 이상(함미44미터)은 표면공급장비(SSDS)를 장착해야 한다고 규정되있기 때문이다.

대신  감압 챔버와 구조헬기만 제공한다.

출처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3311826455&code=910302

 

 

하지만 '제3의부표'에서는  한.미 합동 수색이 있었다.

 

 

또한 그동안 존재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도해함(잠수함 모함)까지 포착되 천안함과 충돌해 침몰한 미군 소형잠수함을 찾는것 아니냐는 의혹을 증폭 시키기도 했다.   

 

다도해함은 소나로 천안함 침몰부유물을 찾고, 감압챔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색대원의 구조활동을 지원하기위해 투입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천안함 공동 구조.인양 작업은 있었고, 장소는 함수와 함미가 아닌 '제3의 부표'로 볼 수 있겠다.

왜 지원약속에도 함수와 함미 구조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미군이 '제3의 부표'에서 함께 작업에 참여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잠수 메뉴얼 한계치에 허용되는 장소이기 때문이라 추론할 수 있다.  

 

용트림 앞 '제3의부표' 앞바다 수심은  비교적 얕은 2m~10m로 미군 잠수 규정 안에 들어간다.

 

 

살버함은 잠수부 15명과 대잠수함 헬기인 링스(Lynx) 3기 등을 싣고 출동해 해군의 구조와 인양작업을 지원했다.

 

 

 미군 헬기가 어떤 미상의 부유물을 싣고 독도함이 아닌 남쪽으로 이동했다며 미군이 벌인 특수작업은 천안함 사고와 미국이 관계됬을 거라는 추측을 낳은 장면.

 

 미군헬기는 앞서 말했듯 통상적인 한미 공동 구조,인양 작업으로 보면 될 듯 하다. 공교롭게도 천안함 사고가 서해상 한미합동훈련기간 중이어서 미군함정이 집결된 상태였다.

 

 따라서, '제3의 부표'에서 진행된 한.미 합동 수색은 '의문의 미군 잠수함'이 아니라 천안함의 '제3 구조물' 수색의 일부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러던 중에 한주호 준위가 사망했고, 미대사와 사령관은 영결식에 조문한것으로 말이다.

 

 

>> '제3의 부표'의 대형 구조물은 무엇일까?

 

3월 28일 초기 해경상황도에 나타난 '반파'지점을 kbs<뉴스9>가 [단독]보도한다.

 

"해경의 상황도에 따르면 ....

 

 

용트림 바위 앞바다 빨간 두점, 치몰위치, 반파위치 표시.

 

 

                                     해경의 상황도에 따르면 사고해점과 반파위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고해점에서 약 5km를 표류하다 반파된 후 침몰했다는 해석이 됩니다.

 

천안함이 침수 되기 시작해 구조신호를 보냈고, 5km 가량 표류하다가 백령도 남쪽 해상에서 두 동강(반파)나면서 침몰했다. 는 내용이다.

 

다음날, kbs는  확인되지 않은 오보라며 타언론에 비판을 받았고, 해경도 강력히 부인한다.

 

 

 

 

취재 및 리포트를 한 송명훈 kbs기자는 이날 밤 오보라는 지적에 대해 "일정부분 수긍해야 할 부분"이라며 "실수가 있었던 것 사실"이라고 밝혔다.

 

송 기자는 "해경이 낸 홍보영상자료를 보다보니 사고해점(사고발생지점)과 반파위치가 거리상 차이가 나게 그려진 해경 상황판이 의심스러워 취재에 들어갔고, 이를 뒷받침하는 여러 정황도 있었다며" 

 

 

"그러나 반파위치라고 적힌 지점은 '반파된' 위치가 아니라 '반파물의 침몰위치' 였던 게 잘못 적힌 것이었다" 고 말했다. 

 

출처: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998

 

이로써 오보소동은 헤프닝으로 끝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같은장소인 용트림 바위 앞바다에서 한미합동구조작업 중 한주호 준위가 사망한다.

 

해경이 상황도에 표시한 '반파물의 침몰위치' 의 반파물은  단순 파편조각일까?

 

7미터 가량의 크기에 격실문을 열고 들어가고 소방호스가 널려있는 대형 구조물은 무엇일까?

대형구조물 수색대원의 말에 의하면 구조물안 소방호스가 널려져 있고, 해치문을 열고 5미터쯤 들어가 수색했다고 한다.

 

 

4월 3일 오후 함미 절단면에서 발견된 최초사망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도  전선과 소방호수등 각종 집기들이 뒤엉켜있었던 상황이 '제3의부표' 대형 구조물속 상황과 흡사하다.

따라서 '제3의 부표' 대형구조물이 천안함의 일부분임을 추론해 볼 수 있다.

 

 

 

인양된 함수와 함미를 맞춰본 조사단은 함수와 함미 사이 부분이 폭발에 사라졌다고 추정한다.

과연 폭발로 사라진 걸까?

 

 

왜 군은 '제3의 부표' 존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걸까?

 

'제3의 부표'의 대형구조물이 천안함 함수와 함미 절단면의 빈 공간 이라면, (사라진곳은 기관실(가스터빈실)과 기관조정실 이다)

 

'알파잠수공사'이종인 대표는 프로펠러의 휘어짐을 보고 기관실 바닥이 암초에 걸려 빠져나오려고 앞뒤로 움직이다 기관실 부분이 파손이 되고 그곳으로 물이 들어왔을 거라고 보고, 그 떨어져 나간 '파편'이 어디 있을거라고 추측한다.

 

"내가 궁그한게 뭐냐면, 배가 이렇게 앞으로 가다가 어디서부터 좌초가 됐냐, 그게 궁금하다. 꽝 하고 메인 엔진에서 데미지가 있었냐 이거지. 절단된 다음에는 딱 두개로 잘린게 아니라  쪼가리가 더 떨어졌다는 거다. 배가 앞으로 이렇게 가면서 어디서부터 긁혔냐는 거지.

배가 앞으로 가다가 꽝 하니까 빠져 나가려고 후진 전진 한 거다. 그 결과 밑창(선저)이 나간거고, 빠져나오면서 프로펠러가 걸려서 손상된 거이다. 나는 여기 앉아 있어도 눈에 선하다."

(출처:민중의소리http://www.vop.co.kr/2010/04/24/A00000292268.html )

 

 

'제3의 부표'가 천안함의 사라진 동체라면 천안함 함체는 3동강 났다는 말이다.

 

3부분으로 잘린 온전한 구조물이 있다는 것은  민군조사단이 잠정결론낸 비접촉 '폭발'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제3의 부표' 아래 바닷속의 대형구조물은  천안함 사고원인을 밝혀줄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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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고 한주호 준위가 수색작업 중 미군감압챔버안에서 사망한다.

3월 31일 저녁 obs 경인TV에서 "천안함 실종자 시신 4구가 발견되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군은 오보라며 강력부인했다.

하지만, 뉴스를 삭제하며 "보도를 삭제한 것은 오보가 아니라 실종자 가족들이 겪을 아픔을 고려해 자진 삭제한 것"이라고 밝힌다.

 출처:http://sstv.freechal.com/index.html?page=news/flypage&cid=23&nid=7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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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ruz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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