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사/고서화(古書畵)

[스크랩] 추사의 편지

감효전(甘曉典) 2012. 5. 6. 04:00
2005년 11월 24일 (목) 09:48   파이미디어
`진풍명품` 추사 김정희 `베일쌓인 편지` 최초 공개

추사 김정희의 미발견 공개글이 KBS 1TV `TV쇼 진품명품‘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존재를 알지 못한 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추사의 편지글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 편지글은 조선시대 많은 선비와 승려들이 추종하던 `간찰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간찰체란 옛날 선비들이 편지에 쓰던 글씨체. 추사는 이 글에서 `간찰체는 우리나라의 가장 나쁜 습관`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사는 간찰체에 얽매이는 당시 풍조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편지글에는 `열 개의 벼루와 천 여 자루의 붓`을 닳게 했을 만큼 명필가로 거듭나기 위해 쉼 없이 정진하던 그의 열정 또한 엿볼 수 있다.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추사 연구를 위한 귀한 역사적 사료로 추정되는 의뢰품의 가치를 알아본다.

한편 19세기 조선 후기 대표적 학자인 김정희는 시서화에 모두 능했고 국보 180호인 ‘세한도’와 ‘모질도’ ‘부작란’ 등이 유명하다. 또한 산문은 편지형식을 빌린 글이 많았고 한글 편지도 많이 썼다. 현재 발굴된 그의 한글 서간은 약 30여통에 이르며 한문 서간보다 월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희의 미발견 편지글은 27일(일) 오전 11에 방송된다.(사진=추사의 편지글, KBS제공)[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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