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뇌건강

[스크랩] 인터넷 중독 원인은 `뇌`

감효전(甘曉典) 2012. 4. 21. 21:24

인터넷 중독 원인은 '뇌'…"혼자서 해결 못한다"

SBS | 입력 2009.12.09 21:00 |

 
< 8뉴스 >

< 앵커 >

마약이나 도박 중독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계임 중독도 일종의 병으로 봐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게임 중독을 치유하기 위해선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넷에 중독되면 밤과 낮이 바뀌는 등 일상생활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증세에도 불구하고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뇌 활동성을 측정하는 PET 장비로 인터넷 게임 중독자 11명의 뇌를 촬영했습니다.

인터넷 중독자는 정상인과 달리 충동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활동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는데, 코카인 중독자 뇌에서 관찰되는 모습과 유사했습니다.

인터넷을 많이 해서 뇌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뇌의 결함 때문에 인터넷이나 마약 등에 쉽게 중독된다는 설명입니다.

따라서 의지만으로는 인터넷 중독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김상은/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 인터넷 게임 중독자들이 마약 중독이나 도박 중독에 일반 정상인들과 비교했을 때 더 잘 빠져들 수 있는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루 3시간 이상 게임을 하고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인터넷 중독을 의심해야 합니다.

마약중독, 도박 중독과 같이 인터넷 중독 또한 혼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의학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조무환)

조동찬 dongcharn@sbs.co.kr
출처 : 미래마음연구소
글쓴이 : 마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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