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옛사진·자료

[스크랩] 빛바랜 한 장의 사진

감효전(甘曉典) 2012. 2. 3. 10:29


빛바랜 가족사진에 묻어나는 추억으로 목이 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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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중에 장남인 저와 장녀인 제 누이

 

*지난 주에 40년 만에 들린 고향에서

사촌 동생이 건내준 이 한장의 사진을 받고

아련한 옛 추억에 겨워

기예 눈물을 보이고 말았답니다.

아마 6.25 직전 겨울에 찍은 가족사진이지요.

그래도 타이까지 매고 의젓하려고 애쓰는 제 모습이 쑥스럽습니다요.

아버님은 83년에 타게하시고

어머님은 망구(望九)의 연세로 아직 정정하시지만

모습은 많이 상하셨지요.

늘 불효를 한탄하며 살고 있습니다.

출처 : 어디로 갈꺼나
글쓴이 : 이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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