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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멧돌

감효전(甘曉典) 2012. 2. 3. 07:14

1. 맷돌

 

풀매라 하여 옷에 먹일 풀을 만들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을 가는 맷돌이 있으며, 이것은 밑짝에 주둥이를 길게 달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흔히 한 사람이 손잡이를 돌리고 다른 한 사람은 아가리에 곡물을 흘려넣는다.그러나 맷돌이 크고 갈아야 할 곡물이 많을 때에는 손잡이에 가위다리 모양으로 벌어진 맷손을 걸고 2~3사람이 노를 젓듯이 앞뒤로 밀어가며 갈기도 한다. 

맷돌은 물맷돌과 구멍맷돌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2. 맷돌의 쓰임새

 

밀 같은 곡물을 가루로 만들고 팥 ·콩 ·메밀 ·녹두 등을 거칠게 타거나 물에 불린 콩을 가는 데 쓰인다.

 

곰보처럼 얽은 둥글넓적한 2개의 돌을 아래위로 겹쳐놓고, 아랫돌의 중심에 박은 중쇠에 윗돌 중심부의 구멍을 맞추어 윗돌에 짜인 구멍에 갈 것을 넣고, 윗돌 옆에 수직으로 달려 있는 매손을 잡고 돌리면서 사용한다. 우리나라 맷돌은 중부와 남부 두 지방의 것에 큰 차이가 있다. 중부지방의 것은 위쪽과 아래쪽의 크기가 같고 매함지나 매판을 깔고 쓰도록 되어 있으나 남부의 것은 밑짝이 위짝보다 넓고 크며 한 옆에 주둥이까지 길게 달려 있어 흔히 매함지나 매판이 사용되지 않는다. 맷돌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여 작은 것은 지름 20㎝에서 큰 것은 1m가 넘는 것도 있다. 일반 맷돌보다 곱게 갈 수 있는 맷돌은 풀매라고 부른다. 가루를 낼 때 사용한다. 맷돌질을 할 때에는 맷돌 아래짝을 커다란 함지에 고정시켜 놓고, 위짝의 중심부에 잇는 구멍을 중쇠에 끼워 맞추고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마주 앉아서 간다. 한 사람은 갈 것을 넣으며, 돌릴 때 호흡을 제대로 맞추어야만 맷돌질이 쉽고 고르게 잘 된다.

 

<네이버지식에서 검색함>

 

아래 사진은 월광역사공원 야외 전시장에서 담아 옴

 

 

 

 

 

 

 

 

 

 

 

 

출처 : 어디로 갈꺼나
글쓴이 : 이강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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