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울다가 웃는 조울증 자가진단

감효전(甘曉典) 2012. 1. 25. 21:44

 

울다가 웃는 조울증 자가진단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조증의 일반적 양상은 우울증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즉 들뜨고, 과대적이고 또는 과민하고 흥분하기 쉬운 기분이 조증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들뜬 기분은 다행감으로 나타나고 또 흔히는 다른 사람도 같은 기분을 가지게끔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종종 일반 사람들은 이런 상태가 병이 아닌 것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증을 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대체로 조증이라는 것이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10-20%의 환자는 우울증 없이 조증만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조울증의 증상들

조울증의 증상은 우울증의 양상과 정반대의 기분상태입니다.

- 기분이 좋고 들뜨고 의기양양해집니다.
- 할 말이 많고 빨라지며 목소리도 우렁차고 자신감에 넘칩니다.
- 평상시와 달리 에너지가 넘쳐 할 일도 많고 계획도 너무 많으며 분주하지만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합니다.
- 대단한 일을 위해서 밤에 잠도 안자고 계획합니다.
- 밤에 잠을 안 자고, 식사를 안하고 지내도 에너지가 넘쳐 피곤하지 않고 거뜬합니다.

위의 증상들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생깁니다.

- 이상야릇한 밝은 색깔의 옷이나 보석 등으로 별난 몸치장을 하기도 합니다.
- 물건도 많이 사고, 값비싼 차량을 사기도 하여 경제적 손실도 커집니다.
- 쉽게 바람도 피우고 미혼 여성이라도 이성들과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얻기도 합니다.
- 지나치게 술을 과음하는 경우가 많고, 절제력의 상실로 인해 전화를 지나치게 사용합니다.
- 어떤 경우에는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개의치 않고 쓸데없는 장거리 전화를 마구 걸기도 합니다.
- 이들 환자들은 우울증에서 설명한 우울증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 조울증 자가 진단 해 보기

1. 조울증의 조증 시기의 진단
조증이라고 하려면 우선 비정상적으로 의기양양하거나, 과대하거나 과민한 기분이 적어도 1주간(만약 입원이 필요하다면 기간과 상관없이)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다음의 7가지 증상 가운데 3가지(이상)가 지속되며 심각한 정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 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계속 말을 하게 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달아 일어나는 주관적인 경험
- 주의산만(중요하지 않거나 관계없는 외적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가 이끌림)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 활동) 또는 정신운동성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쾌락적인 활동에 지나치게 몰두(흥청망청 물건사기, 무분별한 성행위, 어리석은 사업투자)

2. 조울증의 우울증 시기의 진단
다음 9가지 증상들 중에서 5가지(혹은 그 이상)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때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 흥미나 즐거움의 저하
-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 혹은 식욕증가나 체중증가
- 불면이나 수면과다
- 정신운동성 초조나 지체
- 피로감이나 기력상실
- 가치감 상실이나 지나친 죄책감
- 사고력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함
-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자살사고 자살기도

 

 

 

출처 : 성공최면심리 행복한 마음여행
글쓴이 : 마음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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