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심리학

[스크랩] 공포장애의 유형들

감효전(甘曉典) 2012. 1. 25. 21:30

 

 

 

 

공포장애의 유형들

  

 

 

공포장애란 어떤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에 대한 병적이고 불합리한 두려움이다. 아이 자신도 실제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지만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심한 공포감 때문에 특정 상황이나 대상을 피하게 된다. 아이의 흔한 공포대상은 2~3세 때는 주로 동물에 관한 것이 많고, 4~5세 때는 어두움, 귀신, 도깨비에 대한 공포가 많다. 나이가 점차 들어 학령기에 이르면 질병이나 신체적 손상에 대한 공포가 주를 이루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사춘기에 접어들면 타인의 자신에 대한 평가나 비난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공포는 일시적으로 있다가 사라지는데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지속이 되면 이를 공포장애라 한다.

 

공포장애는 크게 특정상황이나 대상에  국한되 공포를 보이는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과 대인관계를 피하는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으로 나눈다.

 

 

 

 

특정공포증이란?

특정공포증은 특정한 상황이나 대상을 두려워하고, 예견 되는 두려운 상황을 회피하려는 행동을 보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이다. 가장 흔한 예는 파충류, 벌레, 개를 무서워 하는 동물공포증, 감금될까봐 엘리베이터 같은 좁은 공간을 피하는 폐쇄공포증, 높은 곳을 못 올라가는 고소공포증, 특정한 소리에 대한 공포증, 병균이나 신체 배설물과 같은 더러운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대개 아동의 특정 공포증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해결되는 경향이 있다. 증세가 심해 학교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여 치료를 요하는 경우에는 공포대상에 대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며 노출시키는 점진적 노출행동치료(exposure therapy)가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개를 무서워하는 아이의 경우 개 그림 ⇀ 장난감 개 ⇀ 새끼 강아지 ⇀ 큰 개 순으로 점차 강도를 높여 공포대상에 노출 시키는 것이다. 이때 불안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나 긴장이완 훈련이 행동치료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사회공포증이란?

사회공포증은 좀더 나이든 아이에게서 생기는 증상으로 일종의 응시공포 혹은 주시공포 이다. 남이 자신의 행동을 주시한다는 두려움 속에 남 앞에서 말하기, 읽기, 쓰기, 음식먹기, 공중 화장실이나 목욕탕 가기를 혼자 못 하는 등 일상의 생활에 제약을 받는 질환이다. 아이는 남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거나 당황해하는 상황을 피하려 한다. 아이의 이런 공포증은 학교생활 전반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상 활동에 위축을 가져온다. 보다 어린아이의 경우 낯선 상황에 직면할 때 항상 엄마 곁에 꼼짝 않고 붙어 있으려 하고, 낯선 사람 앞에서는 전혀 입을 열지 않는 함구증을 보이기도한다.

 

 

 

 

사회공포증은 어린 나이에 치료하지 않으면 장차 직업선택, 대인관계에 큰 장애를 초래한다. 응급치료를 요하는 질병으로 정신과적 면담치료, 놀이치료, 약물치료, 공포의 대상에 노출시키는 행동치료 등을 시행해야 한다. 환아는 치료받으러 병원에 오는 자체에도 공포를 느껴 치료를 거부함으로 치료에는 부모의 인내가 필요하다.

 

 

 

 

출처 : 성공최면심리 행복한 마음여행
글쓴이 : mindmov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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