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원조(袁潮)의 <권렴망월(捲簾望月)> 단선(團扇)
未圓常恨就圓遲 圓後如何易就虧
三十夜中圓一夜 世間萬事摠如斯
(미원상한취원지 원후여하이취휴
삼십야중원일야 세간만사총여사)
둥글기 전에는 둥글게 됨이 더뎌 늘 한스러웠는데
둥글어진 뒤에는 어찌 이리 쉬 이지러지는지
서른 밤 중 둥근 달은 하루 밤뿐이니
세상만사 모두가 이와 같다네
☞ 송익필(宋翼弼), <망월(望月)>
※ 송익필(宋翼弼): 조선 중기의 문인. 호는 구봉(龜峰).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우계(牛溪) 성혼(成渾)의 지우였으며, 시서(詩書)에 능해 당대 8문장가로 꼽혔다.
※ 근현대 중국화가 유검화(兪劍華)의 <망월(望月)> (1935年作)
※ 근현대 중국화가 하천건(賀天健)의 <송애망월(松崖望月)> (1937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소요유逍遼遊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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