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대(淸代) 화가 비이경(費以耕)의 <병촉야독(秉燭夜讀)> 선면(扇面) (1868年作)
少而好學 如日出之陽
壯而好學 如日中之光
老而好學 如秉燭之明
秉燭之明 孰與昧行乎
(소이호학 여일출지양
장이호학 여일중지광
노이호학 여병촉지명
병촉지명 숙여매행호)
어려서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해가 떠오를 때의 볕과 같고
나이 들어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해가 중천에 떴을 때의 빛과 같으며
늙어 배움을 좋아하는 것은
밤에 촛불을 들어 밝은 것과 같다
촛불을 들면 밝은데
누가 어둠 속에 다니겠는가
※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악사 사광(師曠)이 한 말이다. 주군인 평공(平公)이 "내 나이 일흔이라 배우기에 너무 늦은 것 같소"(吾年七十欲學 恐已暮矣)라고 하자, 사광은 배움을 촛불에 빗대어 이와 같이 설명했다 한다. 유향(劉向)이 편찬한 ≪설원(說苑)≫에 나오는 얘기다.
※ 청대(淸代) 화가 왕식(王式)의 <야독도(夜讀圖)> 선면(扇面)
※ 근현대 중국화가 사지광(謝之光)의 <야독도(夜讀圖)> (1943年作)
※ 청대(淸代) 화가 임훈(任薰)의 <야독도(夜讀圖)>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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