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지 : 밀양시 단장면 단장리 380
조선시대(1844년) 단장면 단장리에 있는 분성 허씨의 저택으로 고종 27년(1890년)경에 구한말의 학자 금주 허채가 김해에서 이 곳으로 이사해 와서 지은 집이다.
말을 뒤편 대곡산을 배경으로 하고 경주산을 바라보며 앉은 서향 집인데, 당초에는 내외정으로 구분하여 내정에는 정침, 별당, 내고, 중문사등이 있었고, 외정에는 중사랑, 큰사랑, 창고, 대문 겸 행랑채와 가묘 공간으로 구성된 큰 저택이었으나 현재 정침, 중사랑, 창고와 가묘 등 4동만 남아있다.
모두 조선후기의 목조 기와집으로서 정침은 팔작 지붕에 정면 6칸, 측면 2칸이다. 중사랑은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가묘는 정면 3칸, 측면 1칸 으로 각각 우진각 지붕이다. 창고는 맞배지붕에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이 집은 금주에 이어 그 아들 중와 허석, 손자인 호석, 허섭 등 근대 유학자를 배출한 큰 저택이나 지금은 타인들의 관리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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