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스크랩] 제1절 경락(經絡) 및 혈위(穴位) 총론(總論)

감효전(甘曉典) 2012. 1. 1. 22:00
 

제1절 경락(經絡) 및 혈위(穴位) 총론(總論)


경락(經絡)은 경맥(經脈)과 낙맥(絡脈)으로 구성된다. 경맥(經脈)은 12정경(正經)과 기경8맥(奇經八脈)으로 이루어지는데 12경맥(經脈)에서 각각 12경별(經別), 12경근(經筋), 12피부(皮膚) 등이 뻗어 나온다.

낙맥(絡脈)은 15락(絡), 손락(孫絡), 부락(浮絡) 등으로 이루어진다.


1. 12정경(正經)


양경(陽經)과 양경(陽經)은 두면부(頭面部)에서 만난다.

음경(陰經)과 음경(陰經)은 흉부(胸部)에서 만난다. 양경(陽經)과 음경(陰經)은 사지말단(四肢末端)에서 만난다.


2. 기경팔맥(奇經八脈)


독맥(督脈), 임맥(任脈), 충맥(衝脈)은 모두 자궁내(子宮內)에서 기시(起始)한다. 기경8맥은 모두 12정경(正經)을 연결시켜 기혈(氣血)을 통섭(統攝)하고 음양(陰陽)을 협조시키는 작용을 한다.


3. 12경별(經別)


정경(正經)의 별도의 분지(分枝)가 체강(体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지맥(支脈)으로써 경별(經別)의 이입출합(離入出合) 등을 통해서 장부사이의 연계를 강화시킨다.


4. 12경근(經筋)


12정경(正經)의 기(氣)가 근육관절에 취합되는 것을 체계화한 것이다. 경근(經筋)은 내장(內臟)에는 들어가지 않고 사지말단(四肢末端)에서 두신(頭身)으로 향하여 체표에서 주행한다.


5. 12피부(皮膚)


12경맥(經脈)의 기능활동이 체표부위에 반영되는 부분으로써 낙맥(絡脈)의 기(氣)가 산포(散布)되는 곳이다.


6. 15낙맥(絡脈)


12정경(正經)과 독맥(督脈), 임맥(任脈)에서 각각 별출(別出)하는 것과 비(脾)의 대락(大絡)이 합쳐 15락(絡)을 이룬다.

12정경(正經)의 낙맥(絡脈)은 주로 사지(四肢)의 주슬관절(肘膝關節)이하에서 분출 후 표리(表裏)관계에 있는 낙맥(絡脈)으로 주향한다. 그러나 임맥(任脈)의 별락(別絡)은 구미혈(鳩尾穴)에서 나와 복부에 산포(散布)되며 독맥(督脈)의 별락(別絡)은 장강혈(長强穴)에서 나와서 두부(頭部)로 산포(散布)한다. 비(脾)의 대락(大絡)은 대포혈(大包穴)에서 분출(分出)한 후 흉협부(胸脇部)에 산포(散布)한다.


7. 혈위(穴位)


인체장부의 경락(經絡)의 기(氣)가 공급되어 나오는 체표의 부위이다. 치표작용은 근치(近治), 원치(遠治) 및 특수한 작용 등이 있다.

특히 특수한 치료작용을 하는 경혈(經穴)들을 가리켜 특정혈(特定穴)이라 하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1) 오수혈(五輸穴)

12경맥(經脈)에 분포한 주슬관절(肘膝關節)이하의 정(井) 영(榮) 수(輸) 경(經) 합(合)을 말한다.


(2) 원혈(原穴)과 낙혈(絡穴)

원혈(原穴)은 장부의 원기(原氣)가 경과하고 머무르는 곳이며 12경맥(經脈)에 각기 1개씩 있다.

6양경(六陽經)에는 단독으로 존재하나 6양경(六陽經)에는 오수혈(五輸穴)에서의 수혈(輸穴)이 원혈(原穴)이다.

낙혈(絡穴)은 15개가 있고 경맥사이를 연결해 준다.


(3) 배수혈(背兪혈)과 모혈(募穴)

배수혈(背兪穴)은 장부의 경기(經氣)가 등배부위에서 수주(輸注)되는 곳이고 모혈(募穴)은 장부의 경기(經氣)가 흉복부에 모이는 곳이다.


(4) 8회혈(八會穴)

오장(五臟) 육부(六腑), 기(氣,) 혈(血), 근(筋), 맥(脈), 골(骨), 수(髓)의 정기(精氣)가 모여 합친 8개의 혈위(穴位)를 말한다.


(5) 극혈(郄穴)

12정경(正經)과 4개의 기경8맥(奇經八脈)의 경기(經氣)가 깊이 집합되는 부위로써 주로 급성병에 쓰이며 16개이다.


(6) 하합혈(下合穴)

수족(手足) 6양경(六陽經)의 육부(六腑)의 기(氣)가 족3양경(足三陽經)의 6개의 혈위(穴位)에 하합(下合)하는 곳이다.


(7) 8맥교회혈(八脈交會穴)

기경8맥(奇經八脈)과 통하는 8개의 혈위(穴位)로써 이 곳에서 12경맥의 기(氣)가 서로 교회(交會)한다. 손목 발목아래에 분포한다.


(8) 교회혈(交會穴)

두 개 이상의 경맥(經脈)이 서로 교차하거나 회합(會合)하는 곳의 혈위(穴位)이다.

출처 : 대한수기물리치료학회
글쓴이 : 한울타리(고정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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