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머리에서 척수액 올라가는 소리가 쪼로록 쪼로록 자꾸 난다.
코크병 틈새에서 공기가 쩌르르럭 빠져나가듯이. 힘은 없지만 몸이 편안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탁월한 선택을 하였다.
꽃다운19살에 출가하여 삭발 입산할 때처럼.
죽염 몇 알.아~~오물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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