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日記

2018.7.19

감효전(甘曉典) 2018. 7. 19. 11:36

 

 

 

 

 

 

 

 

 

 

 

 

 

 

 

 

 

 

 

 

나는 아무 종교도 가지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머리수술이 아주 잘 된 게 확실하다.

제 정신이 돌아왔으니.ㅠ

이 집단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비상탈출 낙하산을 쥐고 뛰어 내려야겠다.

나는 여건만 되면 언젠가 다 그만 둘 생각이며

청삽살이 봉두2(시월에 오게될 놈) 검은 고양이 국이,

그리고 까불이 뽀뽀쟁이 달봉이 셋 데리고

산 좋고 물 좋은데 들어가 집짓고 글쓰며 조용히 살 생각이다.

문인으로 남고싶고 집필에만 집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