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두日記
2018.6.7. 바다 한 바퀴 돌고 왔다.
감효전(甘曉典)
2018. 6. 7. 20:11
봉두에게 왔다갔다하게 쳐준 밧줄이 삭아 오늘 달봉이에게 새 밧줄을 매주었다. 지난 3년 반동안은 봉두가 마루에서 살아 목줄도, 이 줄에서도 해방되었었다. 녀석은 나하고 운동하러 가는 시간 외는 이 밧줄끈에서 5~6년 매인 몸으로 지냈다. 낡은 밧줄을 보니 꼼짝없이 매여 있었던 봉두생각에 마음 아프다. 눈대중으로 밧줄을 30m를 사왔는데 재간듯이 정확해 나도 놀랬다.